• [현순호 칼럼]내가 겪은 6.25 전쟁
    [현순호 칼럼]내가 겪은 6.25 전쟁
    6월이 오면 전쟁의 악몽이 되살아난다. 1950년 7월 9일 평양에 살던 나는 이제 막 세상을 알아가는 앳된 청년이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거리는 너무도 차분하고 조용했다. 남한이 북침을 해서 용감한 인민군이 반격을 했고 인민군은 삼일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낙동강까지 내려가 부산 점령도 시간문제라는 거짓 뉴스가 계속 나왔다...
  • 서로 다른 길을 걸었던 한경직과 김재준, 왜?
    서로 '다른 길' 걸었던 한경직과 김재준…왜?
    동신대를 살았던 고(故) 추양(秋陽) 한경직 목사(1902~2000)와 장공(長空) 김재준 목사(1901~1987)는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동문이지만, 이들을 서로 신앙 노선을 달리했다. 한 목사가 보수 교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면 김 목사는 그 반대인 진보 교계를 이끌었던 것. 왜 이들은 다른 길을 갔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