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대법원이 최근 자국의 웹디자이너이자 '자유주의' 웹사이트 편집자인 라이프 바다위(Raif Badawi·31)에게 소셜미디어에.. 교황·사우디 시민 운동가, '노벨 평화상' 후보 올라
바티칸의 프란치스코 교황과 사우디아라비아 시민 운동가 라이프 바다위가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노벨위원회가 노벨 평화상 후보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일은 없지만, 심사 위원 중 한 명이 올해 후보 가운데 두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렸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 시민 운동가 태형 1000대 집행 '일시 중단'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이슬람 모독 혐의로 태형 1000대를 선고받은 시민 운동가에 대한 형 집행이 그의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라이프 바다위(Raif Badawi, 31)는 50대씩 20주간 동안 태형을 받게끔 되어 있었으나 지난 9일(현지시간) 첫 형 집행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완치되기 전까지는 태형을 받을 수 없는 상태라고 그를 진찰한 의료진들은 밝혔다... 美 지도자들, "사우디 시민 운동가 위해 태형 받겠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시민 운동가 라이프 바다위가 태형 1000대를 선고받아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부위원장인 로버트 조지 박사와 위원회 내 지도자 6명이 그를 지지하는 의미에서 태형 100대를 대신해서 받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