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14년 만에 기록하는 최대 증가율이다. 특히 최근 5개월 중 6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7월에는 17년 만의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8월 출생아 수 5.9% 증가…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
이는 2010년 8월 6.1%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출생아 수는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만 명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초 1월에는 2만1442명을 기록했으나, 2월부터 6월까지는 2만 명 선을 넘지 못했다. 다만 4월과 5월에는 각각 2.8%, 2.7% 증가하며 잠시 회복세를 보였다가 6월에 다시 1.8% 하락했었다... 한국 출산율 0.72명, OECD “세계 최저” 우려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다. 빈센트 코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검토국 국가분석실장은 "한국의 지난해 여성 1인당 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민국 출생아 감소세 지속… 혼인 건수는 증가
2024년 1월, 대한민국의 출생아 수가 2만1442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혼인 건수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만 건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혼 건수 역시 상승했다... 7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소'…올해 인구 6만명 감소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만9102명으로, 같은 달 기준 처음 2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출생은 주는데, 사망은 늘면서 올해 1~7월 인구는 6만명 넘게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373명(6.7%) 감소했다... 서울 혼인건수 1990년 이후 최저…출생아는 절반이하
지난해 서울의 혼인건수가 1990년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시민 가족생활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6만 9천 건으로 20년 전인 1993년(10만 4천 건)보다 33.5% 감소했으며, 1990년(10만 3천843건) 이후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이 28.5세에서 32.6세로 4.1세, 여성이 25.. 산모 연령 '30대' 진입…미숙아·쌍둥이 늘어
첫째 아이를 낳은 산모의 평균연령이 지난해 처음으로 30대에 들어섰다. 또 미숙아와 쌍둥이 출생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출생아는 47만명으로 2009년보다 2만5천명 늘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