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기서 여러분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제일 먼저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제일 먼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1)
지금까지 우리는 십자가에 대해 두 가지 중요한 핵심 사항을 논했습니다. 하나는 십자가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십자가는 한 마디로 ‘구원의 증거’입니다...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3)
어떤 유명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라고 권하자 퉁명스럽게 “종교는 종교의 자리에 있으면 되지 왜 개인의 삶을 간섭하려 드느냐”고 항의했습니다. 그는 기독교가 개인의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왜 이런 인식을 하게 된 것일까요? 물론 문제는 그 사람 자체에 있는 것이지만 교회가, 그리스도인이 이런 사람 앞에서 바른 신앙과 모범된 인생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2)
이제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고독한 인생이 당연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조롱을 당하고 오해를 받고 산다 해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꼬리 잘린 여우들의 마을에 정상적인 꼬리를 가진 여우가 방문했더니 모두 왜 꼬리가 잘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달려있느냐고 묻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에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1)
천로역정의 주인공 크리스찬의 원래 이름은 ‘무은혜’(graceless)였습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남을 체험하자 드디어 십자가의 길을 따라나섭니다. 그 길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나타났습니다. 단순과 나태와 거만이라는 방해자도 있었고 허례와 위선이라는 월담자들과 십자가의 길에서 역주행하는 겁쟁이와 불신이라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중간에 굴욕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거쳐야 했습니다...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4)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상에서 대속물로 바치게 함으로써 율법 시대의 피의 희생 제사를 완성하시고 더 이상 짐승의 피를 통해 드리는 제사를 없애시고 복음의 조명 아래에서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과 함께 진심으로 예배하는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고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 사도는 이렇게 해설했습니다...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3)
우리는 십자가를 위해 죽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무엇을 죽여야 하는 것입니까? 이에 대해 주님이 정답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소개한 말씀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 24)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2)
토저 목사는 십자가는 기존의 전형을 멸하고 다른 전형을 창조함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십자가가 우리에게 나타난 이래 인류 역사는 완전히 새롭게 쓰여졌고 지금도 새롭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십자가로 인해 세상의 가치가 무익하고 무가치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십자가로 인해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내는 복음의 세상이 도래한 것입니다. 이..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1)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후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함께 계시다가 승천하기 전에 제자들에게 복음전파의 지상명령을 주셨습니다. 대표적인 구절이 마 28:19~20과 행 1:8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4)
한편, 속죄론과 관련하여 등장하는 두 단어는 ‘속죄’와 ‘화해’입니다. 속죄라는 뜻의 영어 단어 expiation의 접두어 ex는 ‘~로부터’라는 뜻입니다. 이런 점에서 expiation은 성경에서 ‘죄값을 지불하여 죄책을 없애는 것’을 뜻합니다. 곧 잘못에 대해 벌금을 무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속죄는 대가, 벌금, 속전, 희생제물 등을 지불하여 상대방의 요구를 충족시키어 문제를 해결하..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3)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이루어야 할 사역을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대속물’로 내어 줄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대속물’(옛날에는 ‘속전’이라고도 했습니다)의 헬라어는 ‘뤼트론’(ransom)입니다. 이 단어의 동사는 ‘뤼오’(λυω)인데 이는 ‘풀어주다’ ‘해방하다’ ‘속박을 풀다’라는 의..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2)
본문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초막절이 다가왔습니다. 유대의 3대 절기 중 맨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은 옛날 조상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탈출한 뒤 광야에서 살던 고난의 때를 기억하는 특별한 절기입니다. 거의 추수가 끝난 뒤에 백성들은 일주일 동안 종려나무 가지와 무화과 잎과 시내 버들을 가지고 지은 초막에서 일주일 동안 지냅니다. 이런 초막절은 후손들에게 조상들의 고생담을 전해 줌으로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