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3)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하고 연약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진 뒤로는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고, 가장 강할 때 가장 약해지는 놀랍고 신비한 역설의 인생으로 돌변했습니다. 이것은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힌 결과입니다. 그 결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함께 사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으로 소개한 사도 바울의 고백을 통해 이것을 다시 명확하게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에..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2)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살고 싶어 할수록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지 않으려고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어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사람에겐 두 죽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죽음과 그리스도 밖에서 죽는 죽음이 그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영생의 존재입니다.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사람은 이 죽음이 무..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1)
    인류 역사상 가장 반전의 삶을 산 두 사람을 꼽으라면 한 사람은 성경에 소개된 사도 바울이요, 다른 한 사람은 교회사를 찬란하게 빛낸 어거스틴 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철저히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핍박하던 사람으로 지내다 갑자기 주님을 만나 회심한 이후 오직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일로 인생을 불태웠습니다. 그가 두 발로 걸었던 거리만 해도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 정도였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5)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여, 당신의 육신을 죽여야 당신이 살게 됩니다. 옛사람을 죽여야 새사람이 됩니다. 특히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육신의 일이 있습니다. 적어도 이 일은 세계의 다른 민족에 비해 유달스럽고 지나친 일로 보입니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4)
    누구보다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제 안에 도사리고 있는 육신의 죄악들을 주님 앞에 고발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교만과 자기 자랑과 자기 의를 숨기고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고 관철시키고자 상대방의 주장이나 논리를 무참하게 깨트리는 기법에 나름 능숙한 자입니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3)
    문제는 저와 여러분은 분명히 주님을 믿고 영접하고 회개를 했고 죄 사함을 받았으며 구원 자격증을 취득하여 성령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천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길을 걸으며 우리는 더 이상 죄를 지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왜 계속 죄를 짓는 것입니까? 아침마다 기도하고 아무리 다짐하고 가슴을 치며 나쁜 습관의 죄들을 멀리하고 없애려 해도 낮이나 밤이나 부지불식..
  • 광명 햇빛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2)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제일 먼저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제일 먼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1)
    지금까지 우리는 십자가에 대해 두 가지 중요한 핵심 사항을 논했습니다. 하나는 십자가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십자가는 한 마디로 ‘구원의 증거’입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3)
    어떤 유명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라고 권하자 퉁명스럽게 “종교는 종교의 자리에 있으면 되지 왜 개인의 삶을 간섭하려 드느냐”고 항의했습니다. 그는 기독교가 개인의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왜 이런 인식을 하게 된 것일까요? 물론 문제는 그 사람 자체에 있는 것이지만 교회가, 그리스도인이 이런 사람 앞에서 바른 신앙과 모범된 인생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
  • 광명 햇빛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2)
    이제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고독한 인생이 당연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조롱을 당하고 오해를 받고 산다 해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꼬리 잘린 여우들의 마을에 정상적인 꼬리를 가진 여우가 방문했더니 모두 왜 꼬리가 잘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달려있느냐고 묻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에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1)
    천로역정의 주인공 크리스찬의 원래 이름은 ‘무은혜’(graceless)였습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남을 체험하자 드디어 십자가의 길을 따라나섭니다. 그 길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나타났습니다. 단순과 나태와 거만이라는 방해자도 있었고 허례와 위선이라는 월담자들과 십자가의 길에서 역주행하는 겁쟁이와 불신이라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중간에 굴욕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거쳐야 했습니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4)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상에서 대속물로 바치게 함으로써 율법 시대의 피의 희생 제사를 완성하시고 더 이상 짐승의 피를 통해 드리는 제사를 없애시고 복음의 조명 아래에서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과 함께 진심으로 예배하는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고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 사도는 이렇게 해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