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은혜(4)
    실로 ‘십자가’는 위대한 구원의 성취이자 새로운 세계의 출발입니다. 십자가가 우리에게 주어지기 전까지 사람은 율법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율법의 지배를 받는 다는 것은 일정한 울타리 안에서 산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제한된 자유입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을 보세요. 그들은 동물원 안에서 나름대로 자유를 구가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누리는 자유는 동물원 울타리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이 울타리를 ..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은혜(3)
    무엇보다 바울신학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신학적 성취는 ‘십자가를 통해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이것을 오늘 저는 ‘십자가의 은혜’라고 명명합니다. 이 은혜는 십자가 메시지를 전하면서 여러 번 여러분에게 소개한 갈라디아서 2;20절은 물론이고, 다른 여러 구절들에서도 나타납니다. 오늘 소개한 롬 5장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은혜(2)
    그렇다면 정의와 은혜는 어떻게 자리잡습니까? 정의는 정의이고 은혜는 은혜인데, 죄를 지은 사람을 정의롭게 심판하지 않고 은혜를 베풀어 용서해 준다면 정의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여기에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신비한 역설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정의의 법에 따르면 한 사람도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받아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더 난해한 문제는 죄를 지은 인간이 스스로 자..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은혜(1)
    요즘 사람들은 죄를 지어도 양심의 가책을 심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두 가지 원인이 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는 자신의 죄가 죄가 아니라고 여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죄를 지어도 만회할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는 이상한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작고하신 R.C. 스프로울 목사는 사람들이 “누구에게나 또 한 번의 기회는 있다”는 식으로 죄의 결과를 얼버무리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습..
  • 광명 햇빛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5)
    이제 이야기를 매조지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루속히 자기 십자가에 자아를 못 박아야 합니다. 자기 안에 거하는 옛사람, 즉 육신의 모든 정욕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진리 안에서 생명의 일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깊은 어둠 속을 걸어본 사람만이 어둠의 일을 알 수 있듯이 죽음을 이긴 자만이 죽음을 극복하고 생명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4)
    이제 십자가의 역설이라는 이론적인 이야기를 접고 실제적인 이야기로 넘어가 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이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인가를 비교하며 스스로 점검하고 경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다음에 열거하는 항목이 맞다고 생각하면 아멘으로 화답하기를 바랍니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3)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하고 연약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진 뒤로는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고, 가장 강할 때 가장 약해지는 놀랍고 신비한 역설의 인생으로 돌변했습니다. 이것은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힌 결과입니다. 그 결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함께 사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으로 소개한 사도 바울의 고백을 통해 이것을 다시 명확하게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에..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2)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살고 싶어 할수록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지 않으려고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어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사람에겐 두 죽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죽음과 그리스도 밖에서 죽는 죽음이 그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영생의 존재입니다.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사람은 이 죽음이 무..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1)
    인류 역사상 가장 반전의 삶을 산 두 사람을 꼽으라면 한 사람은 성경에 소개된 사도 바울이요, 다른 한 사람은 교회사를 찬란하게 빛낸 어거스틴 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철저히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핍박하던 사람으로 지내다 갑자기 주님을 만나 회심한 이후 오직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일로 인생을 불태웠습니다. 그가 두 발로 걸었던 거리만 해도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 정도였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5)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여, 당신의 육신을 죽여야 당신이 살게 됩니다. 옛사람을 죽여야 새사람이 됩니다. 특히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육신의 일이 있습니다. 적어도 이 일은 세계의 다른 민족에 비해 유달스럽고 지나친 일로 보입니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4)
    누구보다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제 안에 도사리고 있는 육신의 죄악들을 주님 앞에 고발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교만과 자기 자랑과 자기 의를 숨기고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고 관철시키고자 상대방의 주장이나 논리를 무참하게 깨트리는 기법에 나름 능숙한 자입니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3)
    문제는 저와 여러분은 분명히 주님을 믿고 영접하고 회개를 했고 죄 사함을 받았으며 구원 자격증을 취득하여 성령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천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길을 걸으며 우리는 더 이상 죄를 지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왜 계속 죄를 짓는 것입니까? 아침마다 기도하고 아무리 다짐하고 가슴을 치며 나쁜 습관의 죄들을 멀리하고 없애려 해도 낮이나 밤이나 부지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