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강타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그동안 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 수가 100곳에 육박하고, 살처분 가금류가 800만 마리까지 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AI 확산 비상, 양주·음성 닭 농장에서 '의심신고' 추가 접수
경기도 양주의 닭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경기도는 28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2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鄭총리, 'AI 대책상황실 보강·원스톱비상체제 가동' 지시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전국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에 대해 "농식품부는 관계부처로부터 인력을 파견받아 대책상황실을 보강하고, 장관이 직접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결정·시행하는 등 '원스톱 비상체제'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전남(해남)·충남(부여)·경기(시화.. 캄보디아서 H5N1 감염 또 사망…올 들어 14번째
【프놈펜(캄보디아)=AP/뉴시스】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29세 남자가 사망해 올 들어 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캄보디아인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고 캄보디아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캄보디아 보건부와 WHO는 이 남자가 열과 두통, 기침, 가슴 통증, 설사, 구토, 발작 증세를 보인 이후 지난 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