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겨울철을 맞아 AI 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겨우 안정세를 찾은 계란값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북 음성에 있는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농가에서 AI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4월6일 전.. 전남 AI 확산 8일 만에 전체 오리 32% 살처분
전남지역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8일 만에 전체 오리의 32%를 살처분했다. 3년 만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데다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차단방역에 애를 먹고 있다... 군산발 AI, 확산 조짐…'당국 긴장'
전북 군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정부, AI 늑장 보고시 보상금 최대 60% 삭감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늑장 보고하는 농가에 대해 보상금을 대폭 삭감하기로 했다. 늑장 보고에 따른 추가 감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정보) 어린이·청소년이 알아야 할 'AI 예방' 행동수칙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폐사한 고양이를 고병원성 AI(H5N6형)로 확진한 후 일반 국민, 수의사 등을 위한 AI 예방 행동수칙을 발표한 바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야외활동이 증가되고 집안에서 반려동물 접촉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 ‘어린이·청소년 AI 예방 행동수칙’을 마련했다... AI 매몰처분 가금류 3000만 마리 넘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매몰처분 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30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AI가 발생한 뒤 2일까지 매몰 처분된 가금류가 모두 3,033만 마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닭이 2,582만 마리, 오리가 233만 마리, 메추리 등이 218만 마리다. 특히 산란계의 경우 전체 사육 대비 32.1%.. 황 권한대행 “일주일 내 AI 진정 목표로 총력 대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일주일 이내에 AI 발생 추세를 진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총력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노선' 동물복지·유기인증 농장도 AI 뚫렸다
지난 12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동물복지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산란계 1만3000 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는 닭 20여 마리가 폐사했고, 간이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현재 살처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동물복지농장은 사육 여건이 일반 농장에 비해 훨씬 우수해 상대적으로 AI 감염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여겨져 왔다. 동물보호법에는 동물복지농장을.. AI노출 고위험군 9000명 넘어서
국내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하고 AI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AI에 노출된 고위험군이 9,0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청정지대' 경기 광주서도 AI 발생
그동안 수도권 가축 전염병 청정지대로 인식된 경기도 광주지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19일 경기도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초월읍 신월리 산란계 농가에서 닭이 집단 폐사하는 등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 결과 H5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AI 차단 총력…15일 0시까지 이동중지 명령
정부가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전국 가금 관련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한 후 13일 0시부터 15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스탠드 스틸) 명령을 발령했다... 黃 권한대행 “AI 대책 재점검…강력 조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 “전국단위의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해 일제 소독을 다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관계장관회의에서 “AI가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빠르고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AI 확산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