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쇄신파가 민생예산 확보를 위해 세출예산 총액을 1조~2조원 정도 늘려야 한다고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에 각각 요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오는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쇄신 연찬회가 끝나는 대로 고위 당ㆍ정ㆍ청 회동을 갖고 예산증액 문제를 놓고 정부측과 담판을 지을 방침이다... 정부ㆍ민간 채무 3천300조…GDP의 2.6배 수준
민간기업과 정부의 부채규모가 급증해 3천300조원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업계와 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6뭘 말 현재 민간기업, 공기업, 일반정부,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부채 총액은 3천283조원으로 1년 전인 작년 같은 시기의 3천106조원보다 5.7% 늘었다. 이 통계에서는 한국은행 자금순환표상 부채로 분류되는 주식ㆍ출자나 직접투자는 제외됐다... 알제리 정부, 개신교회 인정하기로 결정
지난 5월 알제리에서는 교회들이 폐쇄되고 기독교인이 신성모독죄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일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최근 알제리에서 기독교에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감세철회‥소득세율 유지, 중간 법인세율 신설
내년 시행 예정인 법인세·소득세 최고세율 2%포인트 인하 계획을 철회하라는 정치권의 요구에 정부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소득세 최고세율은 지금처럼 35%가 유지된다. 법인세는 향후 국회와의 협의를 거쳐 현행 높은 구간인 '2억원 초과' 구간을 둘로 나눠 중간 구간은 세율을 20%로 내리고 최고 구간은 22%를 유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채용서류 `병역필·면제자' 규정 없앤다
정부가 고졸자들을 위해 공공기관 채용 시 `병역필·면제자'로 제한하는 규정을 없애고 입사 지원서에 학력란을 삭제하기로 했다. 또 고졸 취업자로 4년 이상 근무하면 대졸자와 동등한 대우를 하고 고졸자에게도 입영 연기와 입영시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공정사회추진회의'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병무.. 정부 "필요 시 유동성 공급확대"
정부가 최근 금융시장 혼란과 관련, "필요시 유동성 공급확대 등 부문별, 단계별로 마련된 위기대응계획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에서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지만 최근의 대외충격은 무리없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 기초생활수급자 범위 확대 …최대 8만명 추가 지정
정부와 한나라당은 기초생활수급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가 6만~8만명이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3일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산요구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부양의무자(자녀 혹은 부모)와 본인의 합산소득이 최계생계비의 185% 미만이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될 수 있다... 팍팍해진 살림살이…하반기 나아질까
2분기 경제성장률이 건설업 침체와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1년9개월 만에 4% 아래로 떨어졌다. 국민의 호주머니 사정을 반영하는 국내총소득(GDI) 증가율도 고유가 여파로 2년 만에 1%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