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감리교신학대학교와 각당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죽음학 세미나가 지난 10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생명존중과 웰다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먼저, ‘상시적 재난으로서의 자살과 교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목회사회학, 라이프호프 대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자살로 인해 죽은 사람의 숫자는 1만 2906명이다. 놀랄만한 숫자이지만 이것이 전년도.. “교회, 외로운 노인·청년의 가족이 되어 줄 수 있는가?”
김형익 목사(벧샬롬교회 담임)가 17일 복음과도시 홈페이지에 ‘가정이 무너진 시대에 교회는’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목사는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다. 전체 자살률은 2003년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고 했다... 청소년 사망원인 1위, 10년째 극단선택… 50%마저 넘겨
지난 2020년 9~24세 청소년 사망자 중 절반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극단 선택은 2011년부터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비율이 5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회만이 정죄하지 않는 공동체 만들어”
지난 2일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그녀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박 씨의 자살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하루평균 37.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영선 목사 “소망은 기독교 세계관··· 막연하지 않다”
남포교회 유튜브 채널 LAMP HUB는 15일 ‘청년이 묻고 박영선 목사가 답하다-박영선 목사의 10minute’ 3번째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한 청년은 “주님이 한계로 이끄시는 손길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한계에 부딪힌 나의 상황에 매몰되고, 그 상황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 같아서 자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기고] 죽음이 아니라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공동체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200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에 만연한 자살을 막기 위해 모두가 책임성을 갖자고 정한 날이다. 자살이라는 킬러와 전쟁을 선언한 이 날을 우리나라도 2004년부터 지켜 오고 있다. 자살예방의 날이 되면 우리의 자화상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2018.. 정성진 목사 “성경적으로 볼 때, 자살은 죄”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2일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주일예배에서 ‘한 생명의 가치’(마16:2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모든 존재는 존귀하다”며 “이것을 사상으로 만든 사람이 슈바이처(1875~1965, 독일출신 프랑스 의사)이다. 슈바이처를 우리는 의사로만 알고 있는데 작곡가이자 철학자, 신학자이다. 그는 ‘생명중심주의윤리’를 제창했다”고 했다... "자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책임의식 현저히 낮다"
가수 설리와 절친 구하라 씨가 자살로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가운데, 이를 예방하는 국가의 노력은 미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예산 중 자살예방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단 0.016%(평균 94,197,119원)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예방 담당 공무원도 기초단체 평균이 0.71명에 불과했다... "자살 시도자에 대해서는 비판보다 무조건적 경청과 공감이 필요"
제 40회 신촌포럼이 ‘위기의 시대, 그 대응과 방안’을 주제로 신촌성결교회에서 23일 오전 10시에 개최됐다. 먼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유영권 교수가 ‘성도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유 교수는 최근 자살자 촉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말하며, 돌봄의 공동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서적 지지망인 공동체 해체가 자살을 촉진시켰다”고 진단하며, “공동체의 핵심인 .. 한기지협, '한국교회 치매예방 및 자살방지를 위한 출범식' 열어
한국교회 치매예방 및 자살방지를 위한 출범식이 28일 낮 여전도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한기지협) 주최로, 생명존중교육원과 생명존중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사순절, 교회는 생명운동 주창하고 전개해야"
행동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이하 샬롬나비)가 최근 논평을 통해 "사순절 절기에 교회와 생명지지 단체들은 죽음보다 강한 생명운동을 주창하고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사회적으로 죽음을 미화하는 문화를 퇴출하고 생명을 찬양하는 문화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샬롬나비 논평 전문이다... "죽음의 의미를 잃어버린 현대인, 결국 인간 소외 불러 일으켜"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 교수는 6일 오후 1시 반에 합정동 마리스타 수도원에서 ‘죽음과 사회적 목회’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제3회 평화목회세미나 사회적 교회, 사회적 목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그는 “이 시대의 죽음은 피하고자 하는 대상이 되었다”고 못 박았다. 즉 그는 여성 신학자 곽혜원 박사의 저서인 ‘존엄한 삶, 존엄한 죽음’을 인용하며, “그 원인을 현대인의 가치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