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위인 국내 자살률을 낮추려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자살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 ⓒ생명존중자살예방학회
    OECD 최고 자살률 한국,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위원회’ 설치 제안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위원회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생명문화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은 현행 자살예방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우울증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 저하로 발생하는데, 지금까지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는 사람이 자살한 경우는 한 건도 없다고 보고되고 있다.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강화로 재시도율 감소 추세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후 관리가 강화되면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자살 재시도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SNS 자살예방감시단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9월 27일까지 자살 시도자 발견 및 경찰 신고 건수가 총 1만 6000건에 달했으며, 이 중 약 80%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는 9월 7일 오후 3시,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2024 자살예방캠페인: 제19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가 열린다.
    2024 자살예방캠페인 ‘제19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열린다
    오는 9월 7일 오후 3시,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2024 자살예방캠페인: 제19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가 열린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자살예방캠페인은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 청소년 우울증은 특히 자살 생각에서 자살로 이어지는 확률이 다른 연령에 비해 9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 사망자 96%, 사망 전 경고 신호 보냈지만 70% 이상이 인지 못 해
    ‘심리 부검’은 자살 사망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진술과 기록을 토대로 고인의 심리 상태와 행동 변화, 자살 원인을 추정하는 조사 방법이다. 이번 발표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진행된 조사 결과로, 자살 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 부검 면담 자료를 통해 얻어진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의 96.6%가 사망..
  • 제32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형재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의원 “한강교량에 투신 예방 그물망 설치하자”
    서울시의회에서 한강 다리의 투신 사고 예방을 위해 교각에 그물망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형재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12일 시정질문에서 "서울 한강 교량에서 매년 1000여 명이 투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생명의전화, 청년 서포터즈들과 함께 자살예방 캠페인 시작을 알리다
    생명의전화, 청년 서포터즈들과 함께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시작
    생명의전화는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와 함께 생명을 밝히는 걸음 ‘2024 자살예방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29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제주캠프는 매년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활동 중인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2020년도부터 캠페이너로 활동 중인 2030세대 청년들로 구성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2..
  • 충현교회 설립 70주년 기념 학술 컨퍼런스
    “자살 예방, 생명의 가치 담보한 교회가 앞장서야”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목회사회학,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가 최근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 홈페이지에 ‘자살 예방 체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글을 올렸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에 자살이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로 1위를 한 지도 20년이 되어 간다”며 “대한민국은 자살이라는 상시적 재난 가운데 있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죽..
  • 라이프 페스티벌
    “교회가 다시 생명의 문화를” 라이프 페스티벌 열린다
    서울 마포구 소재 신촌 등지에서 ‘생명을 살리는 MZ 제너레이션 무브먼트-라이프 페스티벌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 행사가 오는 28일 열린다. 이 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이용원 감독)의 주최로 진행된다. 베이비박스 주사랑공동체(이종락목사)와 태아생명존중단체 아름다운피켓(서윤화목사)이 주관한다. 서울연회연합회 청년회가 주도적으로 섬긴다...
  • 예일대 정신과 교수 나종호 교수 강연
    “목회자, 정신질환 앓는 신자와 상담시 가치판단 내려놓고 경청하라”
    나종호 교수(예일대 의과대학 정신과)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이음센터에서 ‘목사님들을 위한 정신 건강 강연’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다. 시온성교회, 평화나루도서관, 변두리교회, 라이프호프가 후원했다. 나 교수는 “목회자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심성을 지닌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신도들의 정신건강 상담을 위해선 지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살아 가지만, 속..
  • 아레오바고 실천신학 콜로키움 10주년 시즌 1 조성돈 교수
    “이웃·친척 사라져버린 빈 자리, 교회가 선한 이웃 되었으면”
    조성돈 교수(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가 지난 29일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 홈페이지에 ‘서비스가 아니라 공동체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 교수는 “2022년 8월, 수원시에서 세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60세 어머니와 성인이 된 두 딸이 함께 그런 선택을 했다. 어머니는 암에 걸렸고, 두 딸은 희귀성 난치병에 걸려 있었다”고 했다...
  • 심소영 강사(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강도 만난 이웃인 자살유가족에 관심과 위로 필요”
    거룩한빛광성교회 지난 15일 수요예배에서 자살예방 강사로 활동하는 심소영 강사(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18)’는 제목으로 간증을 나눴다. 심소영 강사는 “저는 약 11년 전에 아버지를 자살로 잃은 자살유가족이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자살에서 살아남았다고 자살생존자라 한다. 이 시간 저의 아픔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그 너머에 계신 하나님, 하나님이 어떻게..
  • 제2회 생명존중 자살예방 세미나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 등 ‘제2회 생명존중 자살예방 세미나’ 개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매일경제 편집전무)는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공동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와 공동으로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신문·방송·통신사 사회담당 간부를 초청해 ‘제2회 생명존중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