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회의장에서 열린 '201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철수 무소속의원. 이날 인기를 실감하듯 그와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안철수 의원이 단상에 격려사를 하려 나오자 우례와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자살예방의 대안은 뭘까. .. '죽고 싶은 그 순간, 그 누군가 내 이야기 들어 주었다면…'
1963년 3월 어느날 호주 시드니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알렌 워커(Alan Walker) 목사 앞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내일 설교를 준비하느라 바뻤던 그에게 자정에 가까운 시간 걸려온 로이 브라운이란 청년의 전화였다. 38살의 그 청년은 실직으로 빚을 지고 깊은 절망에 빠져 있었고, '자신이 사막 한 가운데 혼자 있는 것' 같이 자신의 앞날이 암담한 나머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 .. 美 하바드 연구진, '정신과 치료' 자살 방지 효과 떨어져
자살(自殺)이 미국 10대들의 3대 사망 요인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자살이나 자살을 기도한 10대들 대부분이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의 매튜 녹(Matthew Nock) 심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만 13세~18세의 6,4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며 ..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민간 ·정부·언론 등 유기적 연계로 풀어야
우리나라의 청소년의 자살사망률이 10년 새 2배나 급증하면서 청소년 사망원인 1위에 오를 정도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커진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해선 민간과 정부, 언론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의뢰한 '국내 정신질환 관련 연구현황 파악 및 우울증 자살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사설] 자살 예방 대책, 근본적 변화 필요하다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이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등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자살한 사람은 1만5.. 여전한 '자살공화국' 한국…OECD 평균 자살률의 2.6배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8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며 '자살 공화국'이란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등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자살한 사람은 1만5566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평균 42.6명꼴로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10일 을 맞아 발표한 'OECD 헬스데이터 2012'에 따.. 세계 자살인구, 전쟁·살인 사망자 보다 많아…年100만명
매년 전 세계적으로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무려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쟁과 살인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책 마련이 절실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10일)에 앞서 발표한 보고서 에서 "전 세계적으로 40초에 1명씩 자살로 숨지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루 42.6명꼴 자살…여전한 'OECD 1위' 오명
지난 5일 오전 6시45분. 고교 2학년생 A(16)군은 서울 영등포본동의 한 아파트 19층 계단 창틀에 다리를 걸친 채 몸을 떨고 있었다. A군은 중학생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여의었다. A군은 형제도 없다. 그는 이 아파트에 혼자 살며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나갔다. 유일한 버팀목은 여자친구였다. 여자친구와 다투고는 삶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하루 전인 4일 낮에는 서울.. 생명의 소중함 생각하며 밤새 걸어볼까?
자살 방지를 위한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가 오는 9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열린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맞아 열리는 자살예방 행사다... 7개 지역서 자살예방 캠페인 펼쳐
9월 10일 세계자살 예방의 날을 앞두고 한국생명의전화에서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 동안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와 함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전국투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살공화국' 대한민국을 보는 숫자…'34, 43, 301, 1290, 15566'
자살(自殺)은 종교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누가나 공감하고 있는 문제다. 특히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오늘날 대한민국에서의 자살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가 됐다. 이런 자살에 대해 병으로 보고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이대범)의 인문한국(HK) 사업단은 지난 1.. 자살 상담전화 시연하는 조은희 서울시 정무부시장
조은희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5일 오전 서울 한남대교에서 한강 교량 자살예방 상담전화 제막식에서 상담전화를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