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조난 등반객 "히말라야 보다 더 험했다"
    한국인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 나가노(長野)현 '중앙 알프스' 조난 사고의 생환자인 이상관(69)씨는 31일 "보조스틱 없이는 걸을 수 없을 정도의 비 바람에 시야는 10m에 불과했다고"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귀국에 앞서 나가노현 고마가네시의 숙소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씨는 "출발 당시만해도 비가 그리 많이 오지는 않았고 안개만 끼어있어 예정대로 출발했다"며 "우리가 묵은 산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