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벌인 호텔 인질극이 20일(현지시간) 종료 됐지만 호텔 내부에서 2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이날 인질극 종료를 발표했고, 사망자는 대부분 투숙객 등 인질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타 대통령은 자정을 기해 열흘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흘 동안 국가 애도기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서 인질극, 범인 흉기에 딸 등 2명 사망
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46분께부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3층 A(48·뇌병변장애3급)씨 집에서 A씨와 A씨의 고등학생 두딸, 딸 친구 등 4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여오던 김모(47) 씨를 5시간여 만인 오후 2시25분께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검거했다... 佛 주간지 인질극 종료…범인들 '사살'…인질 4명 '사망'
프랑스 경찰이 9일(현지시간) 파리 안팎에서 일어난 2건의 인질극을 동시에 제압하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인질극은 일단락 됐다. 경찰은 이슬람 테러리스트 3명이 모두 현장에서 사살했으나 인질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컸다... 한 밤에 서울 강남에서 인질극...2시간만에 검거
3·1절 늦은 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인질극이 벌여졌다. 1일 오후 9시40분께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제과점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며 여성 한 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출동한 경찰은 제과점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가게 주변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한 채 인질범과 대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