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수상을 지낸 18세기의 위대한 신학자이자 목사였던 아브라함 카이퍼 (Abraham Kuyper)는 기독교 진리의 핵심은 ‘구원론’ (즉 믿음으로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우주론’, 즉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하는 우주의 모든 영역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학법 개정의 문제점과 기독 사학의 사명(下)
이번 사립학교 개정 법률안의 통과를 바라보면서 대한민국의 목회자이자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독교 사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교회 초기에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온 선교사님들은 가장 먼저 이 조선 땅에 교회를 세우고 그리고 학교를 세웠다. 그리고 이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는 조선의 근대화를 이루는 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사학법 개정의 문제점과 기독 사학의 사명(上)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겉으로는 평화롭게 보일지 모르지만 “빛과 어두움”, “거짓과 진리” 사이의 치열한 영적 전투가 펼쳐지고 있는 “영적 전쟁터”다. 이와 같은 영적 전쟁의 본질은 바로 “세계관의 전쟁”이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믿는 “성경적 세계관”과, 그와 같은 하나님을 부정하고 인간이 이 세상과 역사의 주인이라고 믿는 “인본주의 세.. 세계관 전쟁(4)
우리가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무기는 바로 사랑이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반대 쪽에 있는 사람들도 사랑을 무기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퀴어 문화 축제의 표어는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였다. 동성애를 혐오하는 것은 곧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것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동성애자를 사랑한다면 동성애도 인정하라는 의미다. 이 같은 메시지는 거짓말이다... 세계관 전쟁(3)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한다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한다. “어떻게 차별을 금지하자는데 반대를 하십니까?”라며 따진다. 제가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는 이미 근로기준법, 고용정책기본법, 남녀고용평등법 등과 같은 많은 법안에서 이미 성별이나 인종 등을 이유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들이 존재하고 있다... 세계관 전쟁(2)
오늘날 현대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세속적 세계관은 바로 “무신론적 세계관”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계관이다. 이와 같은 세계관은 신(神)과 같은 초자연적인 절대자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신이 정한 ‘절대적인 진리’나 ‘윤리’도 인정하지 않는다... 세계관 전쟁(1)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동성애 이슈다. 동성애는 선천적이거나 유전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 기인한 죄다. 그것이 또한 성경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실, 동성애만이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유일한 죄인 것도 아니고, 가장 큰 죄인 것도 아니다. 사실 우리의 탐욕은 동성애보다 더 큰 죄일 수 있다. 따라서 저와 여러분.. “다음 세대를 성경적 지성과 기도의 영성으로”
기독교 대안학교인 윌버포스크리스천스쿨이 지난 9월 개교했다. 학교의 이름은 18세기 영국에서 노예무역 폐지 운동에 앞장섰던, 당시 영국 하원의원이자 복음주의자였던 윌리엄 윌버포스(1759~1833)에서 땄다. 교장인 이태희 목사는 “18세기 말 영국의 복음주의 정치가들은 기독교적 가치를 보편적 윤리로 내세워 현실 정치의 영역으로 가져가려 노력함으로써 복음주의적 교리와 성경의 가르침을 공적, .. 이태희 목사 “회개하고 거듭나 다시 빛과 소금 돼야”
“세계 기독교 역사를 보면 핍박과 탄압이 왔을 때 기독교인들은 더 많이 뭉쳤고 기도했다. 그렇게 꿋꿋이 수천 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위기 상황에 있는 한국교회도 이번을 계기로 하나님 앞에 더욱 회개하고 거듭났으면 좋겠다.”.. [신간소개] 세계관 전쟁
MBC <김주하의 이슈토크>와 KBS 라디오 <공감토론>에서 동성결혼 찬반 토론을 했으며,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유명 동성애자와 일대일 토론을 한 바 있는 미국 변호사이자 목사인 저자가 쓴 이 책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성경적, 법률적, 사회과학적 변증서다... "동성혼에 대한 일부 판사들의 독단적 결정, 反헌법적 사법독재"
한동대학교 학문과신앙연구소(소장 최용준), 기독교학문연구회(회장 유재봉), 그리고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실행위원장 김태황)가 "동성혼과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서울 100주년 기념교회에서 2차 학술발표를 개최했다... "동성애는 창조본연 가정 질서 거슬리는 죄악"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이하 샬롬나비)가 민감한 이슈인 '동성애'를 붙들고 학술대회를 열었다. "동성애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27일 백석대에서 열린 제11회 학술대회에서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상임대표)는 "동성애는 창조본연의 가정 질서를 거슬리는 죄악"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