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20일 오전 11시 신촌캠퍼스 핀슨관에서 윤동주기념관 봉헌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는 민족의 순결한 정신과 우리 역사의 가장 어두운 시대를 양심의 빛으로 비추며 살아간 청년 시인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핀슨관 전체를 '윤동주기념관'으로 새로이 꾸몄다. 국내외 최초로 육필원고(등록문화재 제712호) 등 윤동주 시인의 유품이 전시된다는 점이 주목.. [이효상 기고] 한국교회와 윤동주 시인, 그리고 시집
윤동주 시인이 시인으로 자리한 것은 문학에 심취해 1935년 10월에 발간된 『숭실활천(崇實活泉)』제15호에「공상(空想)」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시는 최초로 활자화 된 것으로 황순원의 시와 양주동박사의 글이 함께 게재되며 주목받게 된다... "윤동주, 예언시인이자 민족의 시적 제사장"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및 소강석 목사 윤동주 문학상 수상 출판 감사예배'가 27일 오전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열렸다. 소강석 목사는 소감을 통해 “윤동주를 생각하면 가슴이 애처롭기만 할 것”이라 말하고, “그의 탄생은 암전된 역사 후에 울려 퍼진 슬픔의 애가와도 같았다”며 “어쩌면 그의 탄생은 상처 입은 풀잎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하는 달팽이의 눈물과도 같았을 것”이라 했다... 시인 윤동주 탄생 백주년 기념전 진행
한국교회건강연구원(원장 이효상 목사)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근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소년 윤동주와 북간도 용정'에서부터 시작해 '윤동주 시인이 좋아했던 국내 및 해외 시인들', '윤동주 시인의 멘토 이양하 교수와 당숙 윤영춘, 동생 윤일주 시인, 학창시절', '윤동주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대기와 관련한 귀중한 자료들 3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기념展 열린다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전시회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고전문화중심(구 화봉갤러리, 02-735-5401)에서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신상현)주최로 이달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소설가 한강, 연세대학교에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강연
한국인 최초로 맨 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에서 강연한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윤동주와 나’ 강연시리즈의 특별 강연이다... "민족 동질성 회복으로 준비하는 통일을 위해"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 박주선, 이주영) 주최로 지난 7월 2일 전남 광양시 광양교회 대예배실에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순회 특별기획 '토크콘서트' 열린다
주최 측은 "70년이 넘는 분단의 역사 속에서 너무도 판이하게 이질화 되어버린 남북한을 비롯한 동북아 일대의 우리동포들이 이제는 급변해 가는 국제정세 속에서 필연적으로 화해협력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시대적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부터 북한과 남한, 그리고 일본에 거류중인 재일동포들.. [CD포토] 연세대에서 윤동주 제72주기 추모식 열려
16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윤동주 시비 앞에서 윤동주 시인의 7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올해는 특별히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로 시인과 육촌 형제지간인 가수 윤형주 씨를 비롯해 윤동주 시인의 유족이 다수 참석했다... "별빛처럼 스러진 저항적 시대 예언자 윤동주를 다시 만나자"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한국문인협회와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 공동주최로 열렸다. 소강석 목사(시인, 새에덴교회,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는 "저항적 시대 예언자로서의 윤동주"란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윤동주야말로 민족의 아픔과 저항정신을 시로 표현한 저항적 예언자 시인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詩가 있는 풍경] 윤동주 '십자가'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敎會堂) 꼭대기 십자가(十字架)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채영삼 칼럼] 개인과 국가, 그리고 부끄러움
영화 ‘동주’를 보았다. 토요일인데도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다. 흑백에다가 다른 시대 느린 대화 때문이었을까. 참다못한 학생들이 자리를 뜨는 모습도 있었다. 비극적 시대 상황을 공감하기 어려웠던 탓도 있으리라. 영화를 보다가 ‘동주’와 ‘몽규’가 각기 ‘시’(詩)와 ‘총’(銃)으로 대변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혹은 ‘개인’과 ‘국가’로도 대변될 수 있다. 동주는 ‘시적’인 사람이고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