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11일 열린다. 원 전 원장은 선고 결과에 따라 출소 이틀 만에 다시 구치소로 돌아갈 수도 있다. 앞서 원 전 원장은 건설업자로부터 공사 수주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현금 1억2000만원과 미화 4만불(한화 4270여만원) 등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지난해 7월10일 구속, 같은달 25일 기소됐.. 검찰, '개인비리' 원세훈 前국정원장에 징역3년 구형
연수원 신축 인허가 대가로 1억7000여만원대의 현금 및 미화와 순금 등을 지급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 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원세훈(63) 전 국정원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23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강영수) 심리로 진행된 원 전 원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 전 원장에게 징역3년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건설업자 로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징역 2년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627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금품공여자 황보연씨의 신용카드 내역이나 외국환 거래계산서 등 객관적인 자료들에 신빙성이.. '원세훈 로비' 황보연 前대표 집행유예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보연(62) 전 황보건설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13일 법인 자금을 빼돌리고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해 부당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로 구속기소된 황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황 전 대표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현금을 조성한.. 원세훈·김용판 동행명령장 발부…
여야가 14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키로 의결함에 따라 향후 이들의 청문회 출석에 관심이 쏠린다. 국정조사 특위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회의를 열고 재석 16명 중 찬성 9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오는 16일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16일 오전 10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 원세훈 前국정원장, 억대 뇌물 혐의도 전면부인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범균)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원 전 원장의 변호인은 "순금 십장생과 스와로브스키 호랑이 크리스탈을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생일선물로 받은 것"이라며 "피고인의 아내가 받은 것이라 해당 내용이 기사화된 이후.. 원세훈 전 국정원장, 공판준비 앞두고 보석신청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재판에 넘겨진 지 1주일도 안 돼 보석 신청을 한 것이다. 법원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측 변호인은 지난달 31일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보석허가 청구서를 접수했다. 원 전 원장 측은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불구속 재판을 원하는 것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번에는 개인 비리로 기소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이 이번에는 개인 비리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건설업자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원세훈 전 원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원 전 원장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옛 황보건설 대표 황보연(6.. 檢, '건설업자 뇌물' 원세훈 前원장 구속기한 연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기한을 전날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원 전 원장은 2009년부터 황보건설 대표 황보연(62·구속기소)씨에게 공사수주 인·허가 청탁을 받고 고가의 선물과 현금 등 1억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