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 갈등이 9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교수 등 의료계 각 직역이 참여하는 비대위가 구성됐으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여 의료계와 정부 간 대화 재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12월 말까지 의료개혁 타협점 모색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1차 회의 후 "12월 22일이나 23일 전에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전체회의와 수요일 소위원회 회의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여야의정 협의체' 엇갈린 행보… 의학회 "참여" vs 전공의 "불참"
전공의 대표와 의대생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의대 증원 등을 논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허울 뿐인 협의체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한동훈,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재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수의 의료계 인사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동훈, ‘의대 증원 백지화’ 포함 조건 없는 논의 제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까지 포함한 조건 없는 논의를 제안한 것이다. 이에 대해 당정 간 엇박자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자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나서서 해명에 나섰다... 여야 원내대표, 의료계 참여 필요성 공감…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
여야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만나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료계 설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부, 의대증원 논의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가동 의지 표명
대통령실이 의대증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구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8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의료계의 참여가 지연될 경우 여야정만이라도 우선적으로 논의 테이블을 가동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 의료대란 해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현 정부와 의료계 갈등으로 인한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재의 의료 상황을 "응급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여야와 의료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