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AP/뉴시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시리아 평화회담이 27일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정권을 대체할 과도정부 수립이라는 핵심적 문제로 좌초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한 대표는 회담이 "청각장애인들의 대화"같았다고 평했다. 이 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유엔 특사 라크다르 브라히미는 이 협상테이블에서 뭔가 진전을 이룩하기 위해 다소 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려 시도했음에도 양측의 발.. 제프 터니클리프 WEA 총재, 시리아 기독교인 보호 촉구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UN 제네바 Ⅱ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프 터니클리프 세계복음연맹(WEA) 국제총재가 시리아의 종교적 소수인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각별히 촉구했다. 제네바 Ⅱ 회의는 현지시간으로 22일과 24일 스위스 몽트뢰와 제네바에서 연달아 개최되며,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측 대표단과 반군측 대표단을 한 자리에 모아 내전 종식을 위한 협상을 이끌어낼.. 세계 교회 지도자들, UN에 시리아 평화 노력 당부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유엔의 제네바 Ⅱ 회의를 앞두고 시리아의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당부했다.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유엔의 제네바 Ⅱ 회의를 앞두고 시리아의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당부했다. 제네바 Ⅱ 회의는 최근의 시리아 사태를 비롯한 중동에서의 갈등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스위스 몽트뢰에서 22일, 제네바에서 24일 연속적으로 열린다... 이라크 교회 지도자 "중동 기독교인 현실에 눈 떠 달라"
이라크 기독교 지도자가 서구를 포함한 자유세계에 중동 기독교인들의 현실에 보다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시리아 정부군·반군 다마스쿠스 외곽서 충돌…160명 사망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이틀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충돌해 최소 160명이 숨졌다고 인권운동가들이 24일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은 수개월 동안 다마스쿠스 동부 구타 지역의 반군 근거지를 포위하며 음식과 식수, 약품 등의 반입을 막았다. 이런 전략으로 정부군이 지난달 반군 지역을 잇달아 탈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주재 바티칸 대사관 건물에 박격포탄…인명피해는 없어
【다마스쿠스=AP/뉴시스】 5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바티칸 대사관이 입주한 빌딩에 박격포탄 한 발이 터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서 외교 공관들은 종종 포격을 받아왔다. 이날 떨어진 박격포탄이 바티칸 대사관을 겨냥한 것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러시아 '시리아, 아사드가 속였다면 입장 바꿀 수도'
시리아가 미-러 합의안에 따라 화학무기 보유 현황을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신고한 가운데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속인 사실이 드러나면 시리아에 대한 종전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크렘린 행정실 실장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제10차 세계정세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론적으로 그리고 .. 유엔 조사단,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배후는 정부군 시사
지난달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유엔 조사단의 보고서는 사린 신경가스가 포함된 로켓포가 다마스쿠스를 내려다보는 산악 지역에 배치된 정부군의 엘리트부대에서 발사됐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누가 화학무기 공격을 가했는지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익명을 요구한 뉴욕의 한 고위 유엔 외교관은 보고서에 인용된 공격 규모와 사용된 로켓, 발사 궤도 등 구체적인 자료들은 시리아 정부가 공격..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 공격했다는 증거"…러 외무차관
시리아가 지난달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이 반군에 의해 자행됐다는 증거들을 러시아에 제시했다고 시리아를 방문 중인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18일 밝혔다. 시리아를 둘러싼 현 위기를 촉발시킨 지난달 21일의 화학무기 공격은 결국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계획을 이끌어냈는데 유엔 조사단은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화학무기 공격이 정부군과 반군 중 어느 쪽에 .. 제68차 유엔총회 오늘 개막…
제68차 유엔 총회가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에는 유엔 150여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세계 현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우리 정부 대표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27일 회원국 가운데 15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 유엔, 16일 시리아 화학무기 보고서 발표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확증적인 조사 보고서가 16일 발표될 것이라고 유엔 관리들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반 총장은 유엔 조사단이 작성한 보고서를 월요일 아침 유엔 안보리에 설명할 예정이다... 시리아 화학무기금지협약 12일 가입…유엔 환영
러시아가 제시한 중재안을 따른다는 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시리아 정부가 유엔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전격 가입했다.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 바샤르 자파리는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가 이날 자로 CWC 회원국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