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중 꿈의교회 담임목사
    안산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 "분노보다는 기도할 때"
    안산꿈의교회 김학중 담임목사는 페이스북에 "기도합시다...분도보다는 긍휼로"라는 제목으로 기도문을 전했다. 그는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긴급하게 편지를 올린다"고 밝히고, "어제 아침에 일어난 해양사고로 큰 인명사고가 일어났는데,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안산에 있는 단원고의 꽃다운 청춘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 편지를 쓰고 있는 현재 학생 및 교사 340여 명 중 80여 명의 ..
  • 세월호 침몰, 사망자 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변침 가능성 제기
    16일 오전에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망자가 11시 기준으로 9명 늘었다. 실종자는 287명으로 집계됐다. 17일 목포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발생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께 사고 해역에서 남성 시신 3구를 인양했다. 사망자는 박영인(남·16),남윤철 교사(남·35), 김기웅(남·28)씨다. 세 사람 가운데 박영인씨와 남윤철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3명 사..
  • 세월호 사망자, 승무원 박지영-안산 단원고 정차웅, 다른 사람 구하다가...'먹먹'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사망자 안산 단원고등학교 정차웅 군과 선사 직원 박지영(23세) 씨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 세월호
    [진도 여객선침몰] 세월호 생존자 발신 추정 문자들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진도 인근에서 침몰하는 대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세월호 선내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들 문자가 사고 지점 근처 기지국에서 발신된 걸로 17일 확인됐다.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세월호 내부 생존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해지방해경은 전날(16일) 침몰한 여객선 선체 내에서 "살아 있다"는 카카오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학부모 신고를 받고 확인 ..
  • 해경 "세월호, 해수부 권고항로 벗어났다"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5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가 해수부에서 권고하는 항로를 벗어나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는 17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중앙정부청사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여객선이 해수부의 권고항로가 아닌 약간 다른 경로로 운항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
  • 세월호
    [진도 여객선침몰] 세월호, 생존자 문자·전화로 "살아있다"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진도 인근에서 침몰하는 대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진도 여객선 침몰 생존자 소식이 각종 SNS를 통해 전해졌다. 진도 팽목항에 있다는 시민 장우현 씨는 17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락실 근처에 김나영, 김주희 외 2명이 살아있다고 가족들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생존자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 침몰 세월호 "선박에 공기 주입해 부양, 생존 확률 높인다"
    해양경찰청은 "정조 시간인 낮 12시 30분에 세월호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를 조금이라도 더 들어 올려 실종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작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조 시간은 바닷물이 밀물에서 썰물로,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는 시간으로 이때 바닷물의 흠름이 일시 멈추게 된다. ..
  • 세월호
    '세월호 승객' 밤샘구조 성과 없어…선체 진입 시도 실패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이 밤을 새우며 진행됐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해경과 해군 등은 16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실종자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선체 진입작전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해경 등은 날이 어두워 시야가 흐린데다 물살까지 강해 진입 자체가 어려워 실종자의 생존 여부도 파악하지 하고 있다. 해경은 당초 선체 진입이 성공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