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 후보자의 재산 신고 내역의 누락된 것과 이에 대해 이 후보자가 거짓말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회와 국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완구 후보자가 타워팰리스 구입자금 의혹과 관련 거짓해명을 했음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文, 이완구 후보자에게 "넘어가려 했지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등을 돌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번에 걸친 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있었고 이번이 세 번째기 때문에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됐다"며 "인사청문회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열어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자의 녹취록 문제와 관련.. 文, 셀러리맨들에게 "朴대통령 '이중의 배신'"..강력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일 첫 민생행보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샐러리맨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이른바 '증세복지론'에 쐐기를 박은데 대해 "이중의 배신"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는 문 대표가 첫 민생행보인데다 셀러리맨들로부터 연말정산 등 세금문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 與野 정개특위·특별감찰관 현안 합의
여야는 내달 3일 국회 본회의서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특별감찰관 추천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는 불발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우선 정치개혁특위는 여야에서 10명 씩 총 20명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비교섭단체 1명을 포함한다. .. "MB정권 지경부, 하베스트 과대 평가 알고도 외면"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베스트사를 비싸게 구매했다는 정부측 평가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베스트사를 40억6500만 캐나다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4조5600억 원)에 인수한 직후 하베스트의 상류부분에 대해서도 '비싸게 샀다'는 정부.. 문재인 "박근혜정부 폭주, 반드시 막아내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는 9일 자신의 당대표 당선에 대해 "박근혜정부에 맞서라는 국민의 요청"이라며 "국민의 삶을 무너뜨린 박근혜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선언하면서 "저와 함께 최고위원들도 당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중책을 짊어지셨다. 우리 당의 그 어느 지도부보다 막중한 소명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고.. 새정치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한국 정치 바꾸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8일 선출됐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제1회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실시한 대의원 현장투표와 지난 3일부터 실시한 사전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45.30%를 득표하며 41.78%를 얻은 박지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인영 후보는 총 12.92%의 득표율을 각 기록했다.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을 가리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주승용 .. 野 이완구 후보자 삼청교육대 등 의혹 제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삼청교육대 활동과 시간당 1천만원 수준의 황제특강 의혹을 주장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이같은 의혹들을 제기했다. 진 의원이 공개한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지난 2007년 12월6일자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삼청교육대 사건을 이 후보자가 소속돼 활동했던 국가.. 새정치聯 전대주자, 룰 놓고 갈등폭발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2일 JTBC에서 열린 생중계 토론에서 여론조사 룰 변경을 놓고 갈등이 폭발했다. 전당대회를 일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여론조사 룰 방식을 두고 여전히 갈등을 계속하는 모습이다. 이날 토론회는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여론조사 합산 방식을 놓고 내린 유권해석을 둘러싼 공방으로 시작됐다. 박지원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전준위의 .. 野전당대회 전국 합동연설 마무리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주요 주자들은 권리당원의 절반이 있는 호남 지역 공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와 박지원 후보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어 혼탁 양상으로 번지를 분위기다. 문재인 후보는 2일 광주MBC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한 데 이어 전주를 찾아 시민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시절 호남 인사를 홀대했다는 지적.. 野 MB회고록에 "부적절...국회 출석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과 관련해 "대단히 부적절한 내용"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 당시 4대강 국정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가진 비상대책회의에서 "자화자찬만 있는 회고록은 또 다른 오해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국민을 격려하는 진솔함이 없다면 그냥 조용이 계시는 편.. 野 당권주자, 호남향우회서 "내가 호남적자"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나선 당권주자들은 29일 호남향우회를 찾아가 본인들이 호남 적자임을 자처했다. 당의 최대 텃밭인 호남지역 민심을 잡으려는 노력과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호남향우회 신년하례회가 열렸다. 당권주자들은 당의 권리당원 약 26만여명 중 호남 당원이 14만5천명을 차지하는 만큼 이날 하례회에서 향우회 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