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보복열기'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대적삐라 살포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美상원, ‘웜비어 3주기 추모 결의안’ 채택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3주기를 추모하는 결의안은 18일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결의안은 웜비어의 기일인 6월 19일을 하루 앞두고 속성 절차를 통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바로 본회의로 회부돼 상정 이틀 만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美트럼프, 대북 경제제재 1년 연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기존의 제재 행정명령을 1년 연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북한이 추구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미국의 안보, 외교, 경제에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남북, 위기일수록 만나서 해결해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지금은 더 나은 남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는 입장문을 17일 발표했다. KCRP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文대통령 "실망과 화, 좌절감을 느낀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자신이 때로는 미국, 때로는 국민들을 설득하며 그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는 사실을 전하고, 특히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일방적 파괴와 관련해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분노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실망과 화, 좌절감을 느낀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발생한 700억 손해, 윔비어 식 손해보상 제기해야"
김 전 지사는 17일 자신의 SNS에 "김정은•김여정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로 지어진 자산에 70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고 밝히고, "김정은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미국 법원에서 5억$ 배상판결을 받아 낸 웜비어 부모로부터 배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명백한 도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1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7,500만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라고 했다. 한교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어제(6월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담화에서 밝힌 것을 그대로 행동에 옮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여정,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 몰상식"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면서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 관계를 후퇴시켜선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北, 제재로 2023년 외환 고갈… 최근 압박강화도 초조감 때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 등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외환 보유고가 이르면 2023년에 고갈될 수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6일 한·미·일 회담 소식통들의 분석이 인용해 보도했다... “北은 트럼프 재선 바란다… 심각한 도발 않을 것”
미국의 전직 북 핵 수석협상가들은 북한이 미국과 한국에 대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심각한 군사 도발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北 "비무장화 지대에 軍진출할 것…전선 요새화"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 공개보도를 통해 “우리 군대는 최근 각일각 북남관계가 악화일로로 줄달음치고 있는 사태를 예리하게 주시하며 당과 정부가 취하는 그 어떤 대외적 조치도 군사적으로 튼튼히 담보할 수 있도록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지성호 “이젠 北 세습정권 아닌 주민에”
탈북민 출신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지성회 국회의원이 지금까지 우리의 통일외교정책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 “초점이 북한 세습정권에만 맞춰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이 같이 밝히며 “남북회담의 최종 목표와 결과물이 2,500만 북한 주민이 아니라 세습정권 이해득실 관계에 매몰되다 보니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