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정하며 한국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약 47억4500만 달러(약 6조8800억 원), SK하이닉스는 약 4억5800만 달러(약 6600억 원)의 보조금을 각각 받게 된다... 기업 순이익 23.6% 급감… 4년 만에 최대 감소폭
국내 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업황 부진과 고물가로 인한 비용 증가가 기업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반도체 특별법 추진 중단, 정치적 혼란 속 산업 지원 공백 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부결 이후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혼란에 빠지면서,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최근 국회에 발의된 반도체 특별법이 여야 갈등 속에서 논의가 멈추며, 대규모 프로젝트와 첨단 반도체 개발 지원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미래 기술 인재 대거 발탁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 신기술 인재들을 대거 발탁하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이다... 11월 수출 1.4% 증가, 14개월 연속 상승세
지난달 수출액은 56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 상승하며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올해 1~11월 누적 수출은 6222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해외 기술유출 급증… 올해만 25건 적발, 72%가 중국행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5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25건의 해외 기술유출 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국가수사본부 출범 이래 최다 수치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례가 10건에 달해, 2021년 1건, 2022년 4건, 2023년 2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경기 전망 13개월 만에 ‘빨간불’
산업연구원이 24일 발표한 '2024년 11월 현황과 12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제조업 업황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는 10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해당 조사는 184개 업종에 대해 13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美 트럼프 당선, 한국 반도체 업계 희비 교차
법무법인 율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강력한 중국 봉쇄 정책이 오히려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 구도를 미국의 설계, 네덜란드의 장비.. 10월 1~20일, 무역수지 10억 달러 적자 기록
이 기간 동안 수출은 3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9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338억 달러로, 10.1%(37억9000만 달러)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11월 현재까지의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다만, 연간 누적 무역수지는 357억 달러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완공 지연… 각종 변수에 발목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이 각종 변수로 인해 완공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지연되는 가운데 공사비 상승, 그리고 최근 발생한 노동자 손해배상 소송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예상보다 공사 속도가 더디다... 6월 경상수지 122억 달러 흑자, 역대 3위 규모 기록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6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2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3번째 규모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수출의 호조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7월 수출 14% 증가, 역대 두 번째 실적 기록
지난 7월, 한국의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4억9000만 달러(78조65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