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들이 29일 현 정국의 혼란상을 지적하며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에 결자해지의 자세로 현안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권영세·김기현·나경원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박형준 “정권 교체 초석 놓는데 최선”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로 첫 출근한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시정에서 유능함과 능숙함을 보여 역시 다르구나, 일 잘한다는 평가 받아 내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오세훈 57.5%, 부산 박형준 62.7% '압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개표가 완료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후보는 279만8788표를 얻어 190만7336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제치고 시장에 당선됐다... 서울·부산시장, 오세훈·박형준 압승 전망
이날 저녁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김영춘·박형준 후보도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4.7 재·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이상 기호 순)가 부활절이었던 4일 부산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에서 열린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예배 허가제’ 논란 김영춘 후보, 부산 교계와 간담회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기호 순)가 부산 지역 기독교계와의 접촉접도 늘리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등과 간담회를 가진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한국 선교의 역사, 부산이 뿌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서울 오세훈, 부산 박형준… 국민의힘, 시장후보 확정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일 당내 경선에서 41.64%의 득표율로 36.31%의 나경원 전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꺾고 부산시장 후보가 됐다... '부산시장 적합도' 살펴보니… '정권심판론' 우세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부산광역시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및 현안 여론조사'에서 차기 부산시장으로 박형준 교수를 지지하는 비율이 30.1%로 가장 높았다... 박형준 “주말 여론조사 판세 분석에 위기감… 개헌선도 위태로워”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황교안 대표 등 중앙선대위 모든 분들이 개탄했고 다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이라며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