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숙 목사
    뷰로크라시와 애드호크라시의 조화
    오래 전부터 교회생활을 경험하면서 계속 떠나지않고 필자의 머릿속에 머무르는 사고의 단초는 다름아닌 ‘뷰로크라시 영(靈)의 포로’에 관한 것이었다. 현대 사회는 뷰로크라시(bureaucracy)의 유전적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찌기 베버는 근대사회의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위해서는 합법적 지배에 입각한 뷰로크라시적 지배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 박현숙 목사
    영화 <생명나무>
    십여년 전 칸 영화제에서 “생명나무(the Tree of Life)”로 Palme d’Or의 최고상을 받은 테렌스 맬릭 감독은 37년간의 영화 제작자 생활 동안 5편의 영화만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또 그 영화들이 명화(masterpiece)로 인정받았을 뿐아니라 정작 감독자신은 인터뷰는 물론 프리미어나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화제이다...
  • 도올 김용옥 교수
    도올은 난독증인가? 공산당인가?
    필시, 마커스 보그 같이 마가복음의 역사적 예수를 주장하는 진보신학자의 영향을 받았을 도올은 마가복음이 기록 연대상 가장 신뢰할 만하다고 줄기차게 강조를 하는데 정작 그의 강의를 들어보면 마가복음에 기록된 중요하고도 심플한 핵심적인 말씀에 대해선 계속 부인하는 이상한 증세를 보인다...
  • 박현숙 목사
    생명나무의 지식: 사순절 단상
    십년 전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인 큰 아들 아이와 차를 타고 오면서 평균 이상의 샤워시간 때문에 약속 시간에 늦어지는 문제로 엄마로서 이런저런 훈계를 시작한 적이 있었다. 그 즈음엔 큰 아이와 대화를 시작하면 그전 같지 않게 결론이 부모도 아이들처럼 완전치 않다는 선에서 협상 정도로 마무리 되곤 하기가 일수였는데, 그날 대화 중 새어 나온 아이의 볼멘 듯한 한탄이 유별나게 인상..
  • 박현숙 목사
    그 빛나던 처음이여!
    19세기 코펜하겐의 한 신실한 청년은 우울증과 불안으로 인해 그의 처음이자 평생의 사랑이된 약혼녀와 파혼을 하고는 남은 생애를 깊은 사색속에 고독하게 살다 갔다고 한다. 어쩌면 자의식이 강하고 직관력이 뛰어난 청년에게 있어서 맨 처음 사랑에의 확신은 그토록 위태로운 것이었는가 보다...
  • 박현숙 목사
    하나님을 아는 것
    한계를 가진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온전히 알거나 어떤 틀에 맞추어 정의할 수 없다. 그러므로 크리스챤인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량 밖의 것을 고집하지 않고 겸허하게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는 태도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와는 전혀 다르게 무신론자들이 가지는 불가지론적인 이성이 있다. 무신론자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우월한 가치로 인정하는 사고의 틀을..
  • 프린스턴 미션 박현숙 목사
    [박현숙 칼럼] 리즌즈 태스크(Reason’s Task)
    실용적 상대주의에선 진리가 개인이나 그룹의 목적 부합성 여부에 따라 정의되기 떄문에 목적이 진실보다 앞서는 것이고 현 사회의 정치현실에서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데 유용한 수단으로 적용되어왔다. 근데 이 상대주의엔 온전한 상대주의(Complete Relativism)와 제한적 상대주의(Limited R)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