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부산 금정구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임종석 전 실장의 ‘남북 두 국가론’ 공식 반대
    26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전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전 실장의 주장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평화 통일을 추구하도록 한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임종석 전 실장의 '두 국가론' 공식 반대 입장 표명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은 25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임종석 전 실장의 주장은 당 입장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이어 "헌법 정신에 위배되고 당 강령과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평화통일을 추진하고자 하는 그간의 정치적 합의와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임종석 전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지난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광주 평화회의 '평화, 가야 할 그날' 행사에 참여해 기념사하고 있다.
    여, 임종석 '두 국가론'에 "반헌법적 종북 발언… 민주, 입장 밝히라"
    국민의힘은 22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 수용 주장과 관련해 "반헌법적 종북 발언"이라며 "민주당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준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임 전 실장은 '통일 하지 말자'라는 말 한마디로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통일에 대한 우리 국민의 오랜 염원을 정면으로 부정해버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