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현동에 위치한 이슬람사원의 공사가 부실시공으로 중단된 상황에서 건축주와 시공사 간 법적 다툼이 지속되고 있다. 8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슬람사원 건축주 측은 시공사로부터 일부 공사 금액을 돌려받기 위해 손해배상청구서를 대구지법에 제출했다... “대구 모스크 갈등, 종교갈등 아냐… 주민 피해 고려해야”
대구대현동이슬람사원대책포럼이 20일 대구 경북대에서 ‘대구 대현동 주택가 이슬람 사원 건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박상흠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들)가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에 내재된 기본권충돌과 그 해결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홍준표 “이슬람교도 80%, 온건 수니파”… “IS, 수니파서 나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슬람에 대한 글을 썼다. 그는 이 글에서 “이슬람교의 뿌리는 기독교와 같다. 구약성서는 같고 신약부터 달라진다. 아브라함의 본처인 사라가 잉태를 못하자 사라가 하녀인 하갈과 아브라함을 동침시켜 이스마엘을 낳게 했는데, 그 후 80세가 넘어서 천사의 점지로 본처인 사라가 잉태하게 되고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광야로 내쫒게 된다”고 했다...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현장 르포] “왜 하필 주택가 한 복판에…”
지난 21일 이슬람 사원(모스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 북구 대현동. 봄 햇살이 완연히 비치던 이날 대현동 일대는 한산했다. 동네 근처에 경북대가 있음에도 길가에서 마주친 20대 학생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따금 이슬람식 터번을 쓴 남성들이 목격됐다...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한 주민들에 벌금 폭탄
주택밀집지역인 대구시 북구 대현동에 이슬람 사원(모스크)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벌금 1천여만 원을 물게 됐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사원 건축주 측 고발로 진행된 검찰의 약식기소에 따라 이슬람 사원 공사의 진행을 방해한 주민들에게 벌금 총 1,140만 원을 부과했다. 부과된 벌금은 주민들이 사원 공사를 방해한데 340만원, 또 사원 공사장 입구를 주민 소유 차량으로 막은데 800만 원이다... 대구 북구청, 인근 주민 땅 매입해 이슬람 사원 갈등 해소?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러싸고 대구시 북구 대현동 주민과 사원 건축주 간 갈등 국면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북구청이 사원 인근 주민 소유 주택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북구청이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에 제안한 ‘부지 매입’이 무산되면서 내놓은 방안이다... 대법원,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 손 들어줘
대법원이 최근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이 대구 북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 중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 없이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1심과 2심은 “북구청의 공사중지 명령 처분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주민 민원만을 이유로 이뤄진 것은 위법한 처분”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한편 대구 북구경찰서는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70~80대 .. 주민들, 이슬람 사원 공사 재개에 “생존권 등 침해” 반발
주택밀집지역인 대구시 북구 대현동에서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이 최근 사원에 대한 공사재개를 강행하고 나섰는데, 이에 대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이슬람 사원의 공사를 반대하고 있는 주민 2명을 연행했다고 한다. 30일 이 현장을 목격한 김정애 대구무슬림모스크사원 비대위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공사현장 인근에서 사원 건축을 반대하고자 모래 더미 위에 앉아있는 대현..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논란… 주민들 “우리도 안락히 쉴 권리 있다”
대구시 북구 대현동에서 이슬람 사원(모스크) 건립을 놓고 인근 주민과 건축주 간 갈등이 현재까지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으로 구성된 한 단체는 대현동에서 모스크 건립을 위해 북구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고 지난해 12월 착공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