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의 협력업체 대표가 16개 금융사에서 3000억대의 대출 사기를 벌인 사건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자체 감찰을 통해 자본조사1국 소속인 김모 팀장이 대출 사기범들로부터 접대를 받고 해외도피까지 도운 혐의를 잡고, 김 팀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체 감찰을 통해 김 팀장의 .. 대출사기 연루 'KT ENS' 법정관리 신청
대출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은행과 책임 공방을 벌이던 KT ENS가 기업어음(CP) 491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KT ENS는 "금융권의 투자 경색으로 491억원 규모의 CP를 상환하지 못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CP는 루마니아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1차 책임자인 특수목적법인(SPC)이 상.. 씨티銀, 매출채권 위조 100억원대 대출사기 발생
3000억원대의 사기대출 사건에 이어 씨티은행에서도 100억원대의 매출 채권 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KT ENS '피해 금융사 4~5곳 더 늘어'
KT 자회사 직원 대출 사기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매출채권 담보대출 실태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출채권 위조를 통한 거액의 담보대출 사기사건이 발생한 만큼 전체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은행, 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당초 대출 사기를 당한 저축은행이 10곳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추가로 .. KT ENS '대출사기'에 증권사는 '보증' 못해
KT의 자회사인 KT ENS 직원이 시중은행 등 금융권을 상대로 280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를 벌인 것과 관련, 해당 은행에 지급보증을 섰던 증권사들은 "보증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대출 사기를 당한 하나은행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에 각각 275어원, 100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은 .. 2800억 대출 사기, KT ENS는 어떤 회사?
2800억원 횡령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KT ENS(Engineering and Solution)는 KT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사명을 바꾼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 ENS는 KT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직원수는 지난해 9월 기준 임원을 제외한 396명이며 2012년 매출 5006억원, 영업익 72억원,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 KT 자회사 직원 2800억 대출 사기 왜?
KT의 자회사인 KT ENS 직원이 은행으로부터 가짜 매출채권을 담보로 2800억원의 사기 대출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를 두고 다양한 의문이 쏟아지고 있다. 김 모씨가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대출 사기를 벌였는데 이로 인해 얻은 이익이 뚜렷하지 않고, 만약 거액을 중간에서 가로챘다고 하더라도 해외 도피 등을 하지 않고 경찰에 자진 출두한 점 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이다... KT 자회사 직원 2800억 사기대출…위조·SPC 등 동원
KT의 자회사인 KT ENS 직원이 시중은행 등 금융권을 상대로 280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를 벌였다. 금융당국은 KT ENS 직원 김모씨와 N사 등 몇개 회사가 조직적으로 공모해 서류위조 등을 통해 이같은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금융권의 대출경위와 여신심사 소홀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씨와 N사 등은 수년 전부터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