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문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은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경제학상 수상자들과 함께 블루카펫을 밟으며 입장했다... ‘한강 책’ 100만 부 돌파 예고… 서점가 오늘 새로 찍은 책 입고
서점가에서 순식간에 품절됐던 소설가 한강의 책이 14일부터 재입고됐다. 이날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강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 등이 우선 출고돼 대부분의 서점에 비치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외에도 '흰', '채식주의자' 등 다른 작품도 순차적으로 서점에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설가 한강,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10일 스웨덴 한림원 노벨위원회의 안데르스 올손 의장은 수상자 선정 기자회견에서 한강의 작품세계를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노벨문학상 한강 ‘채식주의자’, 작년 경기 학교서 청소년 유해 도서로
스웨덴 한림원은 소설가 한강(53)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그런데 한강이 지난 2007년 발표한 소설 ‘채식주의자’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청소년 유해도서 폐기 현황’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백질 연구 혁신한 AI·생명공학 전문가들,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
베이커 교수는 새로운 단백질 설계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성과로, 허사비스 CEO와 점퍼 연구원은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연구로 각각 상을 수상하게 됐다. 상금은 베이커 교수가 절반을, 허사비스와 점퍼가 나머지 절반을 공동 수상한다... '코로나 게임체인저' mRNA 기술 선구자들, 노벨상 품다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카탈린 카리코 바이오엔테크(BioNTEC) 수석 부사장과 드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결정되자 의료계는 "전령 RNA(messenger RNA·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평가했다... 노벨 생리의학상에 윌리엄 캠벨·일본 오무라 사토시, 중국 투유유
아일랜드 출신 약학자 윌리엄 C 캠벨(85)과 일본인 약학자 오무라 사토시(大村智·80), 중국인 중의학 교수 투유유(85)가 5일 2015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노벨상 위원회는 캠벨과 오무라는 기생충 감염에 대한 새로운 치료를 발견했으며, 투유유는 말라리아에 대한 새로운 치료를 발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성공한 과학자는 실패 처리 방법 터득"
【스톡홀름=AP/뉴시스】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미국의 제임스 로스먼(62)은 6일 "실패를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성공한 과학자가 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로스먼 수상자는 이날 스톡홀름에서 "과학적인 연구는 거의 항상 바라는 결과를 얻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스먼과 미국의 랜디 셰크먼(64), 독일 출생의 토마스 쥐트호프(57.. 노벨 생리의학상 美로스먼.셰크먼.獨쥐트호프
미국의 제임스 로스먼과 랜디 세크먼 교수 및 독일 출생의 토마스 쥐트호프 교수가 7일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인간 등 동물 세포는 내부 물질 이동의 통제를 통해 세포내 활동들이 혼돈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있는데 이들 수상자의 관련 통제 체계 발견으로 과학자들은 당뇨병과 파상풍을 비롯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는 병증 등 많은 질병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 '무라카미 하루키'가 노벨문학상 후보 1위, 영국 도박사이트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영국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에서 올해의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래드브록스는 현재 하루키의 수상 배당률을 3대1로 매겨 수상 가능성을 가장 크게 점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