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브라마니암 사타시밤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이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 "DNA 검사를 통한 신원확인 없이는 시신을 인도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태영호 "김정남 살해배경에 김정은 있어…김한솔 역시 제거대상"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남 암살 배경에 이복동생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있으며, 김정남 아들 김한솔도 김정은의 제거대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태 전 공사는 8일 서울 시내에서 한국 주재 일본 특파원 대상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9일 일본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태 전 공사는 우선 국제적인 핫이슈로 떠오른 김정남 살해사건과 관련, "그 배경에 지도자로서 정.. 동영상으로 깜짝 등장한 '김정남 아들' 김한솔, "아버지는 피살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된 이후 24일 만인 8일 숨진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유튜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한솔은 8일(동영상 게시 날짜는 7일)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유튜브 영상에서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말했다... '말레이 추방' 강철 北대사, 대사관서 '두문불출'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강철 대사를 추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 대사는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 안에서만 머물며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5일 현지 언론 더스타에 따르면 북한대사관의 김유송 영사가 이날 오전 신문을 수거하러 잠깐 얼굴을 비췄고, 소수의 사람들이 대사관을 출입하는 것이 목격됐으나 강 대사의 출국 일정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말레이 정부는 강 대사를.. 말레이시아, '김정남 암살' 갈등에 北과 비자면제협정 '파기' 초강수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남 암살사건 수사 등을 놓고 북한과 갈등 끝에 결국 '비자면제협정 파기'라는 초강수를 내놓았다고 2일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黃권한대행 "김정남 피살 배후 '북한정권' 확실…테러행위에 응분의 대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말레이시아 당국의 발표와 여러 정보·정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권이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3국 국제공항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자행된 이번 살인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자 테러행위"라며 "정권 유지를.. 말레이경찰, 김정남 암살 '북한 용의자' 첫 체포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네 번째 용의자로 북한 여권을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밤 셀랑고르 주에서 체포된 이 남성은 만 46세(1970년 5월 6일생) '리정철(Ri Jong Chol)'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된 말레이시아 서류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 외.. 黃권한대행 “김정남 피살, 김정은 정권 잔학성·반인륜성 보여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피살된 것으로 전해진 15일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이 심히 중대하다는 인식하에 북한의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