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는 모든 것이 열악하다 보니 피치 못하게 사랑의 빚을 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어 버린다. 남에게 거저 받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내가 개척하고 무리할 만큼 남에게 짐을 주고 십자가를 내어 맡기고 있다. 그래서 목사의 마음은 늘 눌리고 죄송한 마음으로 인해 괴로울 때가 많다... [개척목회칼럼] 큰 오빠 딸의 결혼식
딸이 결혼하기를 그렇게 기도 부탁했던 우리 오빠.! 드디어 9일날 결혼식을 올렸다. 워낙 빈틈이 없고 완벽한 스타일이라서 결혼 과정중에 참 많이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았다. 딸을 보내는 마음이 평안하기를 기도했다. 거금의 가발까지 준비하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오빠의 모습에서 고생한 세월을 속일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