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한반도
    한국 자체 핵무기 개발 지지 여론 증가... “미국 안보 보장 신뢰 흔들려”
    FT는 대한민국 국책 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KINU)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통일의식조사'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응답자 1001명 중 66.0%가 "찬성" 또는 "매우 찬성"을 표명했다. 이는 지난해(60.2%)보다 5.8%p 증가한 수치다...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한미 핵기반 동맹 격상… 북핵 위협에 기민한 대응 가능”
    윤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통해 마침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됐고,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승인 공동성명의 의의를 설명한 것이다...
  • 김주영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던 모습. ⓒ뉴시스
    야당, ‘노란봉투법’ 소위원회 단독 통과… 국민의힘 반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16일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며 의결에 불참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및 용역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 전공의 대량 이탈에도 22일부터 하반기 모집 강행
    중대본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여전히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이며, 복귀나 사직에 대한 의사 표명도 하지 않은 '무응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15일 정오를 기준으로 211개 수련병원에..
  •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국힘,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강행 시 헌법소원 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2024년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 강행 추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6일, 국민의힘은 이른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이 강행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택담보대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시장금리 하락에 가산금리 인상 효과 반감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혼합·주기형) 금리는 연 2.89~5.64%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달 초 농협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이 가산금리를 0.05~0.2%포인트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그 효과가 상쇄된 결과다...
  • 한국은행
    한은 “美소비 둔화로 우리 소비재 수출 증가세 둔화 예상”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대미 소비재 수출 증가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유럽향 수출은 최근 주요국의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시차를 두고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 헌화하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모습. ⓒ세종시교육청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세종시교육청에 추모공간 마련
    추모공간은 전교조 세종지부, 새로운학교 세종 네트워크,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등 3개 단체가 주관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 2대에 추모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인을 기리고 있다. 특히 버스 광고는 교사들과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을 겨눈 용의자 토마스 크룩스. ⓒX 갈무리
    FBI,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단독 범행’ 잠정 결론
    FBI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의 신원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주 베설파크에 거주하는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 확인됐다. 크룩스는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으며, 직장 동..
  •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 명품백 즉시 반환 지시했다고 검찰에 진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3일 김 여사를 수행하는 대통령실 소속 유모 행정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유 행정관은 조사에서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면담 직후 '최 목사에게 가방을 다시 반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