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24일 안소희 파주시의원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안소희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의 부인이다. .. 국정원,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 등 자택 압수수색
이석기 내란음모 등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17일 오전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등 관계자 5명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홍성규 대변인과 김양현 평택시지역위원장, 김석용 안산상록갑지역위원장, 최진선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윤용배 한국진보연대 조직위원장 등이다... 김한길 의원, 3자회담 '국정원 개혁 제안서' 제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자회담에서 국가정보원 개혁과 관련한 제안 내용을 정리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한다.민주당은 김 대표가 1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담에 참석해 '국가정보원 개혁 관련 제안서'를 전달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여야,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놓고 장외공방
여야가 12일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즉 간첩수사권을 폐지할지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차를 드러냈다. 민주당 국정원법 개혁추진위원회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안기부 시절부터 국정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수사를 해서 기소했지만 많은 부분이 무죄가 됐고 지금도 국민들이 국정원의 수사를 많이 신뢰하지 않고 있다. 그런 점에서 좀 더 신뢰 받는 정보..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부인
채동욱 검찰총장은 한 일간지에서 제기한 혼외자식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채 총장은 6일 `자신이 10여년 간 한 여성과 혼외관계를 유지하면서 아들까지 낳았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이날 채 총장이 1999년 한 여성과 만나 지난 2002년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주 우려…이석기 '강제구인' 5일 영장심사
국가정보원은 4일 내란 음모·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했다. 이 의원은 수원지방법원 인근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다가 5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한길 "대한민국 인정하지 않는 무리 용납못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일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생각하지 않는 무리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부자감세 철회 및 중산층·서민 증세 저지 특위' 간담회에서 내람혐의를 받고 잇는 이석기 의원과 관련해 "헌정파괴 세력과는 단호히 결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회합 영상 RO조직원이 찍어...
국가정보원이 입수한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 RO의 회합장면 동영상은 회합 참가자가 촬영해 전달한 것이라고 서울신문이 1일 보도했다.서울신문은 조직원이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종교시설에서 열린 회합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동영상 원본을 국가정보원에 건넨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정원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기총, "이석기 내란 음모, 철저히 수사하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한기총)이 '내란 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과 구가정보원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기총은 30일 성명을 통해 "이석기와 통합진보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밀 모임을 가지고 유사시 국가기관 파괴를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있을 수 없는 행태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모의를 했다.. 이정희 "내란음모 사건 날조된 모략극…국정원 공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31일 "국정원이 위기탈출을 위해서 녹취록을 왜곡 편집해서 특정인을 모략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앞에서 열린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과 공안탄압 규탄대회'에서 "통합진보당은 공식적으로 국정원의 내란음모 사건은 날조된 모략극임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 '내란 혐의' 통진당 3년 전부터 내사
국가정보원이 28일 오전 내란 예비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비롯해 당직자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 중인 가운데 국정원은 3년 전부터 관련 혐의를 잡고 내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차경환 수원지검 2차장검사는 "국정원이 2010년부터 압수수색 영장 집행 대상자들의 내란 예비음모,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에 대한 내사를 벌여왔다"고 확인했다... 국정원, 통진당 수사 착수…33년만에 '내란음모혐의'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51)을 비롯한 일명 '경기동부연합'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내란음모죄로 압수수색·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일으킨 혐의로 군사재판에 회부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 조작사건'이후 33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