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에 휩싸였던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11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21대 국회 들어 김진애, 윤희숙, 이낙연 의원에 이은 네번째 국회의원 사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곽 의원 사퇴안을 처리했다. 재석 252인 중 찬성은 194표,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가결됐다... '채동욱 의혹' 관련 시민단체 조선일보·곽상도 前수석 고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와 이 정보를 제공한 의혹이 있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에 고발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는 26일 개인정보를 위법적으로 유출한 혐의로 조선일보 기자 2명과 곽 전 수석, 이들에게 의혹 당사자의 개인정보 자료를 건넸을 신원불상의 전달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지원, 전 민정수석이 채 총장 한 달간 뒷조사 했다 주장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6일 "곽상도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해임되면서 이중희 민정비서관에게 채동욱 검찰총장 사찰자료 파일을 넘겨줬고, 본격적으로 8월 한 달간 채 총장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채 총장 사의표명 파문을 논의하기 위해 야당 단독으로 소집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지난 9월 6일 조선일보 보도 전인 9월 5일, 공안2부 김광수 부장과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