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한국은 독립성을 더 잃게 되고 국가적 지위에 엄중한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내용의 경고를 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6일 '중국과 한국은 서로 이해해야 하며 결코 서로 협박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 軍 “주한미군 '사드' 한국 지형상 고지대서 운용할 것”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논의가 공식화된 가운데, 군 당국은 사드가 우리나라 지형상 고지대에서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5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최적의 지점에서 북한이 발사하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지역을 군사적 효용성이 있는 지역으로 판단해서 검토를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 과반 '사드 배치' 찬성…반대는 26.2%
상당수 국민이 북한 위협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 정부가 협의에 착수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S·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1%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등의 강경 입장을 고려해 배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은.. 美 "사드(THAAD) 주한미군 배치,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미국 정부는 8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가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며칠 안에 배치 협의를 시작하고 결정이 되면 1∼2주일 안에 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도발과 관련해 "향후 일정을 못박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