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경남기업 3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남기업 2차 워크아웃 전후 과정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번주 중 김진수(55)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재소환하고 조영제(58) 전 부원장을 소환 조사한 뒤 다음주부터 경남기업 2차 워크아웃 전후 과정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0.. '경남기업 특혜' 의혹 김진수 前부원장보 영장 기각
경남기업 워크아웃에 특혜를 준 혐의로 청구된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구속영장이 22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김 전 부원장보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원장보는 경남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겪던 2013년 4월 신한은행·국민은행·농협 등.. 檢, '경남기업 특혜 의혹' 김진수 전 금감원 부원장보 피의자 소환
검찰이 18일 경남기업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특혜 의혹과 관련,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진원 당시 신한은행장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 등을 소환하는 방안도 현재 검토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검찰에.. 檢,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금감원·신한銀 압수수색
검찰이 7일 경남기업의 3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특혜가 제공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신한은행, 금융감독원 전 임원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김모 전 금감원 부원장보의 자택을 비롯해 금융감독원과 신한은행 본사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진출 1호' 경남기업의 좌초…'계륵'같은 해외사업
'해외 진출 1호 건설사' 경남기업이 무너졌다. 경남기업 위기의 진원지는 해외시장. 한 때 '매출 2조원'으로 잘 나가던 경남기업은 해외사업에서 얻은 손실로 위기를 맞았다... "경남기업, 증거 폐기·은닉 정황 포착"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남기업 내부에서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섰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의) 조직적 폐기·은폐 의혹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 '성완종 리스트' 경남기업 증거 인멸 정황 포착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측이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이 있어 확인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경남기업 측이 자원개발 비리와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잇따라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사건 관련 내부자료를 빼돌리려고 일부러 CCTV를 끈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두 차례 압수수색을 전후해 컴퓨터 파일이 집중적으로.. 경남기업 "검찰 요구하면 모든 자료 제공할 것"
경남기업은 고(故) 성완종 회장의 정치자금 제공과 관련된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14일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는 게 회사 입장"이라며 "부르면 나가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에서 자료를 요구하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상장 건설사 1호' 경남기업, 42년만에 퇴출
국내 건설업계 최초 상장사였던 경남기업이 15일 주식시장에서 퇴출된다 1973년 2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서 주식시장에 입성한지 42년만이다. 경남기업은 2014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 및 자본 전액 잠식'이 확인됨에 따라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 회사는 1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15일 자로 상장폐지된다. .. 법원, 경남기업 회생절차 개시결정
서울중앙지법 제25파산부(재판장 이재권 부장판사)는 경남기업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법원은 또 경남기업과 함께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계열사 경남인베스트먼트와 대아레저산업에 대해서도 이날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했다... '자원외교 비리'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오늘 검찰 소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3일 오전 10시 성완종(64) 경남기업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성 회장은 성공불융자금과 일반융자금 관련 사기, 경남기업 및 계열사 자금 횡령, 분식회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성 회장을 상대로 융자금을 부당 지원받았거나 회삿돈을 빼돌려 조성한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 경남기업 '법정관리' 절차...채권단 "자금지원 반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경남기업이 채권단의 추가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상장폐지와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전일 자정까지 채권단으로부터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자금 지원 여부를 서면으로 받은 결과, 관련 안건을 부결했다. 추가자금 지원을 위한 가결 요건인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남기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