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핵무력 선제 사용 방침을 공식화했다. 기존 담화에서 시사했던 능동적인 핵사용 기조를 김 위원장이 연설을 통해 직접 확인해 준 것이다. 이에 따라 강대강 대치로 치달으면서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北 지하 핵실험 준비 우려"… 美국무부 "상황 주시"
CNN은 31일(현지시간) 다섯 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 "북한은 최근 지하 핵 실험장 건설 활동과 터널 굴착을 재개했다"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아울러 상업 위성 사진을 인용, 풍계리 핵 실험장 지표면에서 활동 징후가 나타났다고도 전했다... "제재 완화" vs "나쁜 행동 보상 안 돼"… 안보리서 北 ICBM 공개 설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강행을 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공개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제재 완화를 주장하는 중국·러시아와 이에 반대하는 미국이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北, ICBM 화성 17형 시험… "美와 장기 대결 준비"
북한이 지난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들은 화성 17형 발사에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명령, 지도했다고 전했다... 합참 "北 ICBM급 발사… 고도 6200㎞ 이상, 사거리 약 1080㎞"
북한이 24일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이 ICBM 발사에 성공한 것은 2017년 11월29일 화성-15형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2시34분께 동해상으로 ICBM급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고각 발사했다... 北, 평남 일대서 방사포 사격… 軍 “동향 면밀 감시”
20일 북한이 평안남도 일대에서 방사포 추정 사격을 단행했다. 군 당국은 사격 동향을 포착,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 중이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은 이날 오전 이뤄졌다. 발사 지점은 평남 숙천 일대이며, 서해상으로 발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北, 내달 15일 순안공항서 평양주민 앞 ICBM 발사 준비하나
북한이 평양 순안공항에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용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을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북한이 화성-17형 신형 ICBM을 평양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사할 가능성이 커졌다... 합참 "北,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1발 발사"… 2월 첫 발사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한국의 北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불참, 예상 못했다”
방한 중인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불참한 것은 북한 정권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했다... 38노스 “北 핵실험 대신하는 핵융합 시뮬레이션 연구 진행 중”
북한이 핵실험을 대신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핵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 NORTH)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38노스는 미 미들베리국제연구소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김혁 연구원이 쓴 "북한의 핵 융합 연구"라는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NKDB, 북한인권 피해자 법률 지원 나선다
북한인권 피해 사례 기록을 주도해온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북한인권 피해자 구제와 명예회복을 위한 법률 지원에 나선다. NKDB는 오는 16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NKDB 인권침해지원센터(센터장 윤승현)’ 출범식을 열고 북한인권 침해 구제 및 책임규명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NKDB 인권침해지원센터의 센터장 및 심의위원은 판·검사 출신 공익 변호사들과 북.. “北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 속히 풀려나길 기도하자”
배 선교사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 북한에 수년째 억류 중인 대한민국 국적자 6명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그는 “중보기도의 분량이 찼고 하나님의 때가 임했기에 제가 북한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이처럼 북한에 억류중인 우리 국민 6명이 하루속히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도록 한국교회가 중보기도운동을 지속해 달라”.. 백만기도서명운동, 복음통일 위한 온라인 서명 시작
백만기도서명운동·인권윤리포럼은 최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한 12월 연합기도회에서 ‘복음통일기도문’을 공포하고 거짓인권인 동성애 젠더악법(차별금지법)을 대처하는 전략적 방안으로 새로운 윤리적 인권 프레임의 구축을 선언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면서 복음통일을 위한 백만기도서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서명은 이곳에서 가능하다.(http://naver.me/53XlyJyr).. “백두에서 한라까지 복음통일의 날을 허락하소서”
백만기도서명운동·인권윤리포럼·복음통일기도문 준비위원회 일동은 복음통일기도문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오는 26일 오후 9시에는 온라인 스카이프 모임을 열 계획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석 목사(공동대표, 북한교회세우기연합 사무총장)가 설교하고, 권요한 백만기도서명운동 운영위원장이 사역 보고를 전하면서 복음통일기도문을 공포한 뒤 다 같이 합심기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장,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환영 성명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이 16일(이하 현지 시간) 유엔(UN)총회가 북한 내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명의로 된 성명서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물망초 등 9개 단체, 16일 북한인권 개선 촉구 기자회견
(사)물망초(이사장 박선영) 등 9개 북한인권단체들이 16일 오전 11시 옥인교회 앞에서 ‘김정은 집권 10년은 더 악화되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체들은 “12월 17일이면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 집권 10년이 된다. 문재인 정부는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온 탈북어민이 북송돼 죽음에 이르는 사건이 2년이 넘었는데도 이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청하는 국민들의 .. “디지털 미디어, 北 주민들에 ‘혁명 불씨’ 될 수 있어”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하 성통만사)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한변)이 10일 오전 10시 세계인권선언 73주년 기념 온라인 발표회를 ‘줌’으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성통만사와 한변이 최근 작성한 ‘북한 디지털 인권 보고서’를 중심으로, 북한의 디지털 권리와 기본인권을 연결하고, 나아가 디지털 인권 개념의 국제적인 흐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인권위 보고서 “이산가족 상봉시, 프라이카우프 정책 적용 제안”
이산가족 상봉시 필요에 따라 ‘프라이카우프(Freikauf)’ 방식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가인권위원회 보고서에서 제기됐다. 독일어로 ‘자유를 사다’라는 의미의 이 정책은 과거 동독에 돈을 주고 정치범을 송환했던 서독의 석방사업이다... 지린 교도소 탈출 탈북인 주현건씨 41일 만에 붙잡혀
신경보(新京報)와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지린(吉林)시 공안국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께 수감 중인 중국에서 경계가 가장 삼엄한 지린성 교도소(吉林監獄) 담을 넘어 도주한 주현건씨를 41일 만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인영 "北 결심만 있으면 교황 실현 가능성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북한이 결심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질의에 "북한의 결심만 있으면 (교황 방북)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