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소위 ‘대북전단금지법’이라 불리는 개정 남북관계발전법에 대해 26일 위헌 결정을 내렸다. 해당 법안의 대북전단 살포 금지 조항과 관련된 헌법소원이 접수된 지 약 2년 9개월 만이다.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등 28개 단체는 지난 2020년 12월 29일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었다... 제20회 북한자유주간 개막… “북한 주민의 자유를 위해”
제20회 북한인권주간 개막식 및 故 황장엽 선생 서거 13주기 추모식이 18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황장엽 선생은 1923년 평안남도 강동에서 태어나 1965년부터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을 지내면서 북한 주체사상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97년 4월 황 선생은 북한을 탈출해 대한민국으로 망명했다. 2007년 4월 대한민국에서 탈북민 정치적 결사체인 북한민주화위원회를 결성하.. “北 일부 국경 재개방… 中에 구금된 탈북민 강제송환 우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공식 방한일정을 마치고 마지막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당국이 일부 국경을 재개방했고 국제공동체 및 유엔과 협력을 재개하길 바란다”고 했다... “북한 동포 고통 외면한다면, 진정한 평화통일 어려워”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대표회장 이재원 변호사)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자유민주주의 바탕 하에 법치주의 질서 수호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설립된 변호사 단체인 한변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변호사 회원 120명이 한변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울경 탈북자강제북송중지위 “中정부, 2600명 강제 북송 중단해야”
부산과 울산, 경남 시민들로 구성된 부울경 탈북자강제북송중지위원회는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는 2600명의 탈북자에 대한 강제 북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자유를 위해 사선을 넘은 2600명의 탈북자들이 중국 공안의 함정 수사에 체포됐다"며 "코로나19 이후 북중 국경이 개방되기 시작됐고 중국 억류 탈북민들이 대규모 강제 송환에 처해 있다"고 .. “북한 인권 유린 실태에 대해 대가 치르게 해야”
통일부(김영호 장관)와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가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북핵, 인권, 그리고 통일’이라는 주제로 ‘2023 한반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협력(세션1)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세션2)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협력(세션3) 순서로 진행됐고, 앞서 통일부 관계자의 대독으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 안토.. “北, 핵무기 절대 포기 안 할 것”
통일부(김영호 장관)와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가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북핵, 인권, 그리고 통일’이라는 주제로 ‘2023 한반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협력(세션1)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세션2)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협력(세션3) 순서로 진행됐고, 앞서 통일부 관계자의 대독으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 안토..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장환 목사 예배 참석 및 환담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지난 27일 원천안디옥교회에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인도한 예배에 참석한 뒤 김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날 주일예배에서 김장환 목사는 ‘부모와 자녀의 신앙은 별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재중 탈북민은 난민… 中은 강제 북송하지 말아야”
통일준비국민포럼과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이 공동주최한 ‘재중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긴급 세미나’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선테에서 열렸다. 이날 강승규 통일준비국민포럼 중앙회장(전 고려대 교수)은 개회사에서 “중국은 재중 탈북민을 난민이 아닌, 불법체류자로 보고 강제북송을 시도하려고 한다. 코로나19 봉쇄정책 해제에 따른 북·중 국경의 재개방으로 인해 중국의 대규모 강제.. “북한 독재정권에 무임 승차권 주는 한반도평화법안 반대”
원코리아네트워크(OKN) 및 한미동맹재단-USA(KUSAF-USA)이 오는 26일(현지 시간)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미국 워싱턴 D.C 소재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OKN과 KUSAF-U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단체들이 주도하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한 캠페인을 알리는 한편, 한반도평화법안(H.R. 1369)을 지지하는 친북 및 좌파 활.. NKDB, 오는 25일부터 전쟁기념관서 국군포로 기억 전시회 개최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하 NKDB)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용산 전쟁기념관 2층 아카이브센터 앞 복도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귀환 국군포로의 생애를 담은 ⌜잊혀진 70년, 우리는 그곳에 있었다⌟전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 후원을 받아 총 84컷의 일러스트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남녀노소 쉽게 관람할 수 있다... “中 내 탈북민 2천명 강제북송 우려… 국제법 따라 보호해야”
일사각오목회자연합(대표 윤치환 목사) 등 17개 단체가 ‘(중국 내) 탈북난민 2,000명 강제북송 결사 반대’라는 제목으로 19일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이후 폐쇄됐던 중국과 북한이 지난 3월에는 단둥-신의주 세관을 개방, 열차 운행을 재개했고, 이번 6월 20일에는 난핑(南坪)-무산 세관을 통한 육로 교역을 재개한 이 .. 북민실, 25일부터 2023 북한인권 문화축제 서울서 시작
통일부 허가 비영리단체인 재단법인 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이하 북민실, 이사장 임창호)이 오는 25일 ‘2023 북한인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북한인권 문화축제는 지금까지 없었던 형태로 북한인권 오페라와 전시회를 7월 서울에서부터 시작해 9월 부산과 창원을 돌고 10월 다시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물망초, 17일부터 4박 5일 간 제9회 2023 DMZ 통일발걸음 행사 진행
남북한 출생 대학생들과 6·25 참전국 출생 16개 나라 젊은이 100여 명이 DMZ를 함께 걷는다. 물망초는 참전국 출생 대학생들이 남북분단의 현장을 찾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사)물망초(이사장 박선영)가 주최하는 제9회 2023 DMZ 통일발걸음은 행정안전부⋅국가보훈부, 지엔엠 글로벌문화재단 후원을 받아 6·25공원 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상대)가 함께 참여해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국제사회, 中 구금시설 내 탈북민 강제북송 막아야”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하 NKDB)는 13일 개최된 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이하 CECC)에서 중국 내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인권 실태에 대해 증언하고, 이들의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CECC에 참석한 송한나 NKDB 국제협력디렉터(이하 디렉터)는 중국 내 탈북민들의 강제송환에 대한 위협적 실태를 조명했다. 그러면서 북·중 협력관계에 기반한 반인도적 구금 및 .. “인권은 北 아킬레스건… 지하교인 처벌 못 하게 해야”
4개 국책연구기관들은 국가안보전략연구원·국립외교원·통일연구원·한국국방연구원이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외교·안보·통일 분야 평가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공동학술회의를 진행했다... '창원간첩단' 혐의 측 "국민참여재판"… 檢 "특수한 사건" 난색
이른바 '창원간첩단 사건' 혐의로 기소된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민중전위)' 활동가 측이 지난 공판준비기일에 이어 재차 국민참여재판을 요구했다. 반면 검찰은 증거 재생 조사에만 5일이 소요된다며, 국가보안법으로 기소된 사건의 특수성 면에서도 국민참여재판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9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NKDB는 동독의 인권침해 실태를 기록하고자 1961년부터 설립돼 독일 통일까지 지속되었던 서독 잘츠키터 중앙기록보존소를 벤치마킹해,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 실태에 대한 기록분석·보관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됐다... “북한선교, 탈북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가는 것”
제6회 바이어하우스학회 학술 심포지엄이 ‘북한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서울 양재횃불회관 화평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지난 2000년 대한민국으로 탈북한 유혜란 목사(탈북인 대상 하나상담센터 소장, 새중앙교회 북한선교부 담당)는 “북한이 대북제재를 피하고자 제출하는 종교 관련 통계를 한국의 몇 교회는 쉽게 인용.. 통일부 "다음달부터 풍계리 핵실험장 탈북민 피폭 조사"
통일부는 다음 달부터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 출신 탈북민을 대상으로 피폭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탈북민의 방사선 피폭 검사와 관련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검사계획를 협의해왔다"며 "5월부터 북한 길주군과 인근 지역 출신 89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피폭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