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은 이날 규탄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이 태양절, 북한군 창건 91주년 등을 앞두고 이를 계기로 추가도발을 감행할 것을 크게 우려한다"며 "우리 군과 당국에 한미연합방위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비상대책으로 김정은의 무모한 도발을 원천 분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올해 첫 북한인권정책협의회 개최… "北인권 실상 알려야"
정부는 10일 오후 김기웅 통일부 차관 주재로 올해 첫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열고 북한인권 실상을 국내외에 알려나가기 위한 부처별 추진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한반도 문제 해결, 국제사회 협력 중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7일 성 김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나 북핵 위협 등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정부서청사 집무실에서 김 대표를 접견해 미국 측과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영세, 北인권보고서 공개에 "망신 주려는 것 아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인권 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한 데 대해 "북한을 망신 주고 몰아붙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북한 주민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유엔 北인권결의안 채택에 "환영… 北 내 조직적 인권침해 우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유엔 인권이사회는 2016년부터 북한인권결의를 컨센서스로 채택해왔으며, 이는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를 공유하고 있는 점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옥수수재단, 北 주민에 보낼 옥수수 종자 기부 캠페인 진행 중
국제옥수수재단(이사장 김순권 박사)은 오는 부활주일인 9일까지 사순절 기간을 맞아 ‘북한 100만 어린이 꿀초당 옥수수 먹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 끼 금식한 음식 값을 국제옥수수재단에 기부하면, 꿀초당 옥수수 등 영양가 있는 옥수수 종자를 북한 주민에 지원하는 비용으로 쓰는 캠페인이다. 재단 측은 위 캠페인을 통해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및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시리.. 김학용 "민주당, 왜 北인권 실상에 침묵하나"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7년만에 처음 공개된 북한 인권의 실태는 참혹함을 넣어 두렵기까지 하다"며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임신 6개월 여성이 김일성 초상화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는 이유로 공개처형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30일부터 북한 인권 관련 전시회 주최
북한인권센터(소장 윤여상, NKDB) 주관으로 30일부터 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북한인권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북한여성인권의 재조명’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제52차 유엔인권이사회가 2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위원회와 2005년 유엔 총회를 시작으로 .. 尹대통령 “北주민 인권 유린 낱낱이 드러나야… 北인권법 이행되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방송 생중계로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경과됐지만 아직도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에서야 북한인권보고서가 출간·배포된다"며 "이제라도 북한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 여성 수십만명, 북중 국경지역 윤락가서 성노예 착취 당해
중국 북중 국경지역의 윤락가가 탈북여성을 대거 불법 고용해 성노예 착취, 강제결혼 등의 방식으로 연간 1억5000만달러(약 1949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국제인권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출범… 10일 첫 회의
북한인권증진위원회는 북한인권재단이 국회의 협조를 받아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재단출범을 위한 준비, 북한인권증진을 위한 의견수렴과 공론화, 시민단체 지원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지원, 탈북어민 북송 기소에 "文도 한 말씀해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탈북어민 북송 사건으로 기소된 데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도 한 말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사건에 대해 "북한의 범죄자는 우리가 다 받아들여야 하나. 정책적 판단인데 검찰 기준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고 개탄했다... 북한 미사일 추적 미군 정찰기·함정 1일 동해 출격
북한의 미사일 발사 조짐을 감시하는 첨단 미 정찰기와 정찰 함정이 1일(현지시간) 동해상에 출격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군용기 위치 정보를 추적하는 ‘리벳조인트’(RivetJoint)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가 1일 동해상에 출격했다... VOA "달라진 한국 정부, 북한 문제에 '침묵' 깨고 공방"
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반박권까지 활용하며 북한의 논리를 일축하는 한국의 '변신'은 77차 유엔총회가 공식 개회한 작년 9월부터 두드러졌다"며 "유엔 총회 공식 회의장과 군축 문제를 다루는 제1위원회, 특별정치와 탈식민을 주제로 한 제4위원회 등에서 한국과 북한이 공방을 벌인 사례는 최소 7차례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전문가 “北, 2020년 이후 국제사회 인권문제 제기 일부 수용”
북한 당국이 국제사회의 인권문제 제기에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도 인권 법규를 제정하는 등 일부는 수용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사회가 북한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경우 인권 실태가 개선되고 법제에도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日전문가 “김정은, 김주애 부각 ‘김여정=곁가지’… 서열 선긋기”
특히 광명성절 기념 체육 경기에서는 김주애가 또다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리설주 여사 없이 김정은과 둘이서만 참관했고, 둘은 관중석 가장 앞자리에 앉아있던 반면 김여정은 맨 뒷줄에 앉아 달라진 위상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박진 "北, 분명하고 실재하는 위협… 美확장 억지가 유일한 방법"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명백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미국의 확장 억지력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박 장관은 22일(현지시간)자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분명하고 실재하는 위협"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英상원의원 면담… 대북정책·북한인권 논의
알톤 의원은 영국의 북한인권 의원그룹(APPG-NK)의 일원이자 북한을 수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 국제 인권운동가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면담에서 북한인권 개선은 비핵화만큼이나 어렵지만 중요한 문제로서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끈기있게 추진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국제인권단체 "김정은, 열병식 대신 주민 식량난 해결해야"
국제엠네스티는 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자우편을 보내 "북한이 과시적인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지만, 북한 주민의 40% 이상이 광범위한 식량 불안 속에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며 "북한에서의 인권 유린 행위의 규모와 심각성은 국제 사회의 관심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北 인권침해 실태 알린 결과, 인권 개선 다소 유도”
통일부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주민의 생명권 보호 및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영국 의회 내 북한인권 관련 초당파 의원모임(APPG-NK)의 공동의장인 데이비드 알톤 상원의원이 기조연설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