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26일부터 시작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안내하면서 접종 대상자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의사 예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신 1호’ 논란… “당연히 대통령” vs “필요한 사람부터”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모(33)씨는 "지금 누가 1호가 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대통령이 맞는다고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라며 "백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부작용이 생기는지 아닌지에 대한 정보를 (방역당국이) 명명백백하게 공개하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화이자 백신 16세 이상 허가 권고… 연령 무관 95% 예방
식약처는 지난 22일 한국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의 투여연령, 안전성, 효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검증자문단)의 논의 결과 전문가들이 16세 이상에 하가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심장’을 회복시키는 최상의 방법, ‘뇌혈관’ 치료
모든 장기와 조직을 살리는 인체의 어머니는 '심장'이다. 이 말을 이해하려면 뇌를 살리기 위해 심장이 얼마나 희생하는지를 보면 된다. 심장은 어벤져스 영화에 나오는 초능력자 같은 슈퍼 장기(臟器)이다. 체중 60kg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심장의 무게는 약 300g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뼈와 근육, 장기 등으로 이루어진 59.7kg을 먹여 살린다. 200배의 고효율을 보이는 것이다... 丁 "화이자, 27일부터 의료진 접종"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26일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첫 접종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文 "코로나 벗어날 즈음 국민 위로 지원금"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진작용 지원금'을 거론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쌰으쌰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소비도 진작시키는 목적의 지원금을 강조한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핀란드서 진단 불가능한 신종 변이 코로나19 발견
18일 야후 뉴스 채널 등은 핀란드 남부에서 발견돼 ‘Fin-796H’로 명명된 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모든 PCR 검사 방법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새 거리두기에 단계별 모임 인원 제한 "과도하다"
3차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던 모임 금지가 거리두기 시스템에 포함될 경우 장기간 방역에 지친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 체계가 자주 바뀌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더 심해질.. 설연휴 이후 확진자↑… 정부 거리두기 완화 ‘오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는 '휴지기'가 3차 유행에선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1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50명대 일 때 안정적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했지만, 설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오판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노바백스 2000만 명분 계약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노바백스의 백신 2000만명분과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생명’은 ‘압력 차이’이다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지라고 한다. 얼굴에는 그의 삶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인생역전과 성격의 좋고 나쁨, 겸손과 교만, 건강과 질병으로 인한 이미지 등 선입견을 만들어주는 것이 다양하다. 의사는 건강과 질병의 이미지에 전문화되어 있는 직업인이다. 얼굴이 커졌는지, 말랐는지, 부었는지.. AZ백신 26일부터 만 65세 미만만 접종… 고령층 3월 이후로 보류
정부가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논란이 불거졌던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일단 만 65세 미만에게만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임상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하면 검토를 통해 접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文대통령 “3월부터 新거리두기… 위반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 등의 일률적인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면서 방역 수칙 위반 활동과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주간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 적용된다. 단계 조정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70일만이다... 정부, 직계가족 '5인 이상' 모임 허용
정부가 개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핵심 방역 수칙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되, 직계가족에 한해서는 같이 살지 않더라도 5인 이상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이때 직계비속의 배우자인 며느리·사위는 모일 수 있지만, 부모 없이 형제와 자매끼리는 적용되지 않는다... AZ백신 26일부터 순차 접종… 65세이상 일정은 추후 확정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이 24일 출하돼 이르면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코백스'로부터 공급받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도입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접종 시기가 나온 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처음이다... 골수 문제를 해결한다
두 달 전, 3개월에 한 번 정도 내원하는 환자분이 오셨다. 치료하다가 눈을 쳐다보았는데 촉촉하게 눈물이 고여 있는 게 아닌가? "원장님이 아니었으면 제가 지금 여기에 없었겠죠?" 2년 전 심장질환과 중풍 전조증으로 치료받았던 친구의 권유로 첫걸음을 했던 그의 말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남아공 변이, 백신에도 감염 가능해…집단면역 비상
현재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에는 방어력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비상이 걸렸다. 남아공발 변이가 국내에서 확산될 경우 백신을 맞아도 감염 전파가 가능해 유행 억제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정은경 "AZ 150만회분, 2월 공급 확정"
이달말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50만회분의 국내 공급이 확정됐다. 그러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의 경우 전 세계 백신 구매·배분을 위한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의 계약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어 공급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설 연휴 잘 넘기면 봄부터 일상 회복”
정부는 설 연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잘 관리한다면 "다가오는 봄부턴 조금씩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신규 확진자 발생 약 80%를 차지하는 수도권 주민들이 설 연휴 동안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