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고성범 교수 연구팀(인천 나은병원 김진희 과장)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박소정 강사)와 함께 '춤'을 이용한 무용 치료가 파킨슨병 증상을 호전시키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11일 밝혔다. 보행 분석을 통해 파킨슨병에서 무용 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한 것은 국제적으로도 처음이다... 서울확진자 다시 1000명대…노원 요양시설 집단감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4명을 기록하며 8일 만에 다시 1000명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날 1004명이 증가해 12만8878명을 기록했다... 의료연대 "간호사 '덕분에'가 아닌 인력충원 해달라" 200명 靑 집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료연대)가 정부에 간호사 인력 확충 등 의료 현장의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했다. 의료연대는 11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백신 접종완료 3973만명…12~17세 80만명 1차 접종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가 하루 10만명 이상 늘어 누적 3973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 대비 77.4%, 성인 인구의 89.8%가 기본접종을 완료했다. 73만명은 추가접종(부스터 샷)까지 마쳤다... '부스터샷' 80대 여성, 접종 이틀후 사망…인과성 조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차 접종 때가 가장 높았고 2차와 추가접종(부스터 샷)이 거듭될 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접종 사례가 35만5000건가량 진행된 가운데 80대 여성 1명이 접종 이틀 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돼 방역 당국이 인과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질 좋은 근육’ 키워야 고혈압·당뇨병 위험 낮아진다
간에 지방이 쌓이듯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을 '근지방증'(Myosteatosis·마이오스테아토시스)이라고 부른다. 근육에 지방이 축적됐는지 정도로 근육의 질을 판단하는데, '질 좋은 근육'이 많을수록 고혈압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화 상대 있는 노인, 치매 예방에 도움”
일상생활에서 대화 상대가 있는 노인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요엘 살리나스 박사 연구팀은 노년기에 자기 말을 귀담아 들어줄 가족이나 친구가 있으면 인지 탄력성(cognitive resilience)이 높아져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비빔·짜장라면, 포화지방·나트륨 과잉섭취 주의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빔·짜장라면의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빔·짜장라면을 한 번에 2개 먹을 경우, 1일 기준치를 초과한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정질서 파괴하는 성혁명··· 오히려 불행 초래”
성산생명윤리연구소와 서울기독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7월 성산포럼이 10일 서울역AREX에서 개최됐다. 이날 먼저 류현모 교수(서울대 치대)가 ‘성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류 교수는 “18세기 맬더스는 인구론을 통해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식량의 증가율은 산술급수적이라서 언젠가 식량부족에 직면할 것이어서 출산율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동시대의 프랜시스 갈튼은 .. 효산의료재단 군포 지샘병원 ‘개원 8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 개최
효산의료재단 군포 지샘병원이 개원 8주년을 맞아 17일 오전 7시 30분 병원 샘누리홀에서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지샘병원은 4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만성질환 등을 관리하는 전문진료센터와 암 치료를 전담하는 통합암병원 전문진료센터 등 15개의 센터를 운영한다.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8명 비타민 D 결핍 상태”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비타민 D와 청소년의 골밀도 및 지질 수치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더불어, 교수팀은 상당수의 한국 소아청소년들이 비타민 D 결핍인 것으로 나타나 충분한 일조량 확보와 영양 섭취를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근육형 마른비만 체형, 심혈관질환 위험 2.16배 높아
나이가 들수록 배는 불룩한 데 팔다리는 가는 'ET형 몸매'를 가진 사람이 많아진다. 근육은 줄어들고, 복부지방은 많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체형을 가진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름진 음식·무리한 다이어트’로 MZ세대, 쓸개 건강 위험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가 잘못된 식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담낭(쓸개) 관련 질환 발병 위험에 노출돼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김형선 교수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김창수·조성경 교수가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건강검진 전문기관 KMI에서 검진받은.. 백신 인센 “1일부터 1차 접종만 해도 ‘8인 가족 모임’”
정부에서 발표한 백신 인센티브에 따라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1회만 참여해도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백신 접종이 된 사람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英과학자들 “코로나19, 3차 유행 시작 됐을지도”
영국 가디언지가 3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이미 시작됐을지도 모른다며 봉쇄조치를 해제하려는 영국 정부의 계획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 전문가 “美는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정보 공유하라”
세계보건기구(WHO) 소속 보건 전문가가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기원에 대한 정보를 기관 및 과학계에 공개 및 공유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얀센 백신 금주 도입... 예방접종 활성화 예상
내달 1일 미국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또한, 미국에서 제공하기로 한 얀센 백신 100만 명분도 금주에 공급될 예정이다. 백신의 물량과 종류가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더 활성화되고 가속도가 붙을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신 접종 예약률 ‘지역차’... ‘노마스크’ 시기는 언제?
27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지역별로 최대 20%의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에서 앞서 접종률에 따라 지역별로 방역 수준을 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별로 마스크를 벗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美 코로나 기원 재조사... 중국 때리기 재점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재조사를 지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한 관심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표면적으로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범유행 질병(팬데믹)의 유래를 찾아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로 보이지만, 그 중심에 중국이 있는 만큼 미국의 대중 압박 강화 정책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주 모더나·얀센 도입… 접종 가속도 붙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5만5000회분이 1일 국내에 들어온다. 미국에서 제공하기로 한 얀센 백신 100만명분도 이번 주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