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현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도를 고려할 때 향후 하루 950명에서 1200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3단계 격상 머뭇거림에… "실수 반복 말아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기까지 3주간 확진자 규모는 4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정부는 만들어놓은 지침조차 제대로 적용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다. 결국 전국 확진자 수가 하루 1000명을 초과한 지금 정부에겐 사회활동을 전면 제한하는 3단계 격상 카드만 남게 됐다... 전남 AI 확산 8일 만에 전체 오리 32% 살처분
전남지역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8일 만에 전체 오리의 32%를 살처분했다. 3년 만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데다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차단방역에 애를 먹고 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4일부터 가동…"무증상자 조기 발견"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검사 확대 방안을 설명하며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900명대 지속 예측한 방역당국 "3단계 필요시 논의"
11일 하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가 950명에 달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동량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이 정도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 "이대로면 3단계 밖에 방법 없다"
정부가 지난달 24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후에도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대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3단계 격상 밖에 방법이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 방역당국 “3차례 유행 중 가장 크고 장기적” 우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금년에 발생했던 3번의 유행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가장 장기적인 유행"이라고 밝혔다... 의료인력 비상…민간의사 전무·중환자실 파견 간호사 100명도 모집 안돼
정부가 병상 확충에 따라 의료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정부가 파견을 위해 모집한 인력은 간호사 430명이고 민간의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중에서도 중환자실 유경험자는 100명이 안되는 상황이다... 정부 “접종 우선순위·보관센터 등 백신 접종 시작 전까지 준비 완료”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백신이 들어오기 전까지 다 준비를 해놓은 상태에서 접종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준비가 되는 대로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신 4400만명분…"돌발상황 대비 30% 추가해야"
물량과 접종 대상자 등과 관련한 돌발상황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실제 접종이 지연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등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있다... 당국 "이대로 거리두기 안 지켜지면 내주 확진자 1천명 이상 발생"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이번주 중 일일 신규확진자가 550~750명이 발생하고 다음주에는 9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수도권을 대상으로 2.5단계로 격상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이상 지켜지지 않는다면 하루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전남 영암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전남 최대 가금류 사육지역인 영암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반경 3㎞ 내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록다운' 코 앞... "거리두기 실천·검사 확대해야"
8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서 정부가 행정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는 필수시설 외 사회 전체를 멈추는 3단계 밖에 남지 않게 됐다. 정부는 권고 수준이지만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실상 '록다운.. 丁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최대 위기"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10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지금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도권 2단계+α 연장이냐, 2.5단계 격상이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정부가 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를 발표한다... 정부 “수도권 반전세 없어 상황 엄중”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수도권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단계를 상향해서 감염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현재 상황에 대해 예의주.. “재생산지수 1.43…확산 못 꺾으면 내주 日 700~1000명 확진”
정 본부장은 "47주차(2주 전) 감염재생산지수는 1.52였고 지난주는 1.43으로 분석됐다"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단순계산을 해보면 1~2주 후에 많게는 700~1000명까지 (신규)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2단계 유지… 방역 더욱 강화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이 지금부터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떠나, 전 국민 코로나 방역 태세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방역을 넘어 국민이 함께 하는 방역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생활방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3차 대유행에 일단 놀아? 붐비는 제주공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은 연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제주공항 1층 도착 대합실에는 골프백을 앞세운 관광객과 가족 단위 또는 회사 연수에 나선 단체 여행객들의 모습이 끊이지 않았다... 수도권發 3차 유행, 전국이 '위험'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하면서 일일생활권인 국내 상황을 고려하면 전국적 전파가 언제든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