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온누리교회 선교가 계속되는 날까지 살아계실 것”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故 하용조 목사의 선교 동역자였고, 현재 온누리교회의 선교훈련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환 선교사(컴미션 대표). 그는 하 목사의 소천 소식에 “마치 아내 잃은 남편처럼, 자식 잃은 아비처럼, 동료 잃은 친구처럼, 하 목사님을 잃은 슬픔에 마음에 큰 구멍이 뚫린 것 같다”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 CCC->Cru 명칭 변경 괜찮나…후원 철회자 속출
    국제복음주의선교회 CCC가 이름을 Cru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 후원 철회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포스트(CP)는 4일(현지시간)에 따르면 CCC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마이크 애덤슨은 후원 철회자의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이들 이탈자의 수에 대해 '매우 적은 비율(a very small percentage)' 정도로만 밝혔다...
  • 임시 실행위 연 기장, 향린동산 매각 의혹 해소…한 시름 덜어
    교단 소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촉발된 고소·고발 사태로 수년 간 골머리를 앓아 온 한국기독교장로회가 한 시름을 덜게 되었다. 4일 오후 서울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2차 임시실행위원회에서 여러 안건들 중 단연 주목을 모은 것은 ‘유지재단측의 향린동산에 대한 보고’였다...
  • 스마트 시대가 목회와 선교 현장에 가져온 ‘5無’
    스마트 시대가 가져온 선교와 목회 현장의 발전을 공유하는‘2011 스마트 미션·소셜 네트워크 워크샵’이 4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회관에서 개최됐다. 스마트 시대는 언제 어디서 누구든 정보를 손 안에서 공유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다. 정보 공유와 소통을 어느 영역보다 중요시하는 선교와 목회 현장에도 스마트 기술은 스마트 선교, 스마트 목회로 접목되며 IT가 교회의 유용한 도구가..
  • [르포] 日대지진 그후…'상흔' 선명한 東北
    아이들이 재잘거리던 소리, 교회에서 흘러나오던 찬양소리, 정겹게 삶을 가꾸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무(無)’로 돌아간 참사 현장에 서니, 그런 생각조차 사치 같았다. 사망자 1만5656명, 행방불명자 4866명(8월 2일 기준)……. 쓰나미가 할퀸 상처는 단시간에 아물기에는 너무 깊었다...
  • “육신은 땅으로 가지만 영혼은 하나님 품으로”
    4일 오전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거행된 천국환송예배에 참석한 1만여 성도들은 이 찬송을 부르며 고인의 천국길을 배웅했다. 교회에서의 마지막 예배였던 만큼, 성도들은 진심을 담아 기도했고 영상 속 고인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예배가 끝나고도 한참이나 자리에 남아 목자를 추모했다...
  • [전문]故 하용조 목사 천국환송예배
    [창49: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년 전으로 기억하는데 러브 소나타 집회 도중에 하 목사님께서 수술을 하게 돼서 긴급히 내가 투입돼서 집회를 감당했던 기억이 있다. 그가 참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정말 그리울 것 같다...
  • 서울대 "정시 모집 줄이고 수시 늘린다"
    서울대가 향후 신입생 입학 전형에서 정시 모집을 줄이고 수시 모집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4일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는 지식 중심의 자기실현형 인간형을 뛰어넘어 사회 정의와 공정성에 균형잡힌 가치관과 창의적 상상력을 가진 사회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취업 스펙' 넌 어디까지 가봤니?>-上
    "'세탁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니었어?'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이미 항균에 삶음 기능까지 갖춘 세탁기들이 바글바글했다" 가전제품 매장을 묘사한 문장이 아니다. 세탁기로 대체된 이는 그저 그런 이력으로 취직에 번번이 미끄러지는 소설의 주인공 '철수'다...
  • 당정, 소득 하위 70% 대학등록금 21% 인하 추진
    정부와 한나라당이 소득 하위 70% 가구의 대학 등록금을 평균 21%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소득 1~7분위의 등록금 부담을 평균 21%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 교과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 김창근 목사 “링겔 맞으면서도 자신보다 교회 걱정”
    고(故) 하용조 목사의 소천 위로예배가 3일 오후 2시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조문객들로 예배당이 가득 찬 가운데 김창근 목사(무학교회)는 ‘아름다운 완주’(딤후 4:6~8)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신앙의 경주에 최선을 다하신 하 목사님처럼, 남은 자들도 바톤을 이어받아 면류관을 향해 달려갈 가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 말씀 전하다 인생 마치고 싶다던 하용조 목사의 마지막 설교
    하용조 목사는 7월 31일 ‘변화산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으로 주일 설교를 전했다. 여느 때같이 하 목사는 열정적으로 마가복음 9장 2-13절을 본문 삼아 설교를 전했지만, 느헤미야 강해 후 이어진 올해 3월 첫째주부터 시작된 그의 마가복음 강해 설교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 “지금껏 사신 것도 기적인데, 결국 모든 것을…”
    故 하용조 목사의 입관예배가 3일 오전 10시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엄숙한 가운데 거행됐다. 소천 후 하루가 지난 이날, 예배가 진행된 온누리교회 본당은 운집한 성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갑작스런 소천에 전날 빈소를 찾지 못한 성도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