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차사고는 신호 확인하지 않고 출발해 일어났다.
    31일 오전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의 원인은 플랫폼에 정차 중이던 무궁화호가 정지 신호를 잘못보고 출발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 측은 이날 오후 대구역 회의실에서 열린 사고 브리핑에서 "대구역을 무정차 통과하던 KTX가 완전히 지나간 뒤 무궁화호가 출발해야 하지만 무궁화호가 먼저 출발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
  • 복구작업
    대구역 열차사고 복구 지연…경부선 운행 차질
    경부선 대구역 열차 추돌 사고의 복구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1일 코레일 대구본부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완료될 예정이었던 복구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완전 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는 사고 열차 2대와 무궁화호 열차를 선로에서 빼내고, 휘어진 선로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 대구역 KTX와 무궁화 열차 사고 현장 복구공사 ..
    경부선 1일 새벽부터 정상 운행 가능
    국토교통부는 경부선 열차사고와 관련해 내일 새벽에야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경부선 하행선은 오후 1시 11분 복구가 끝나 동대구역을 출발한 KTX 열차가 사고지점을 통과했다. 정상운행은 탈선 차량이 있는 상행선의 복구가 끝나야 가능하다...
  • 대구역 KTX 등 열차 3대 추돌… 중·경상 2명
    대구역 KTX 등 열차 추돌…동대구~부산 별도 상하교행 운행
    31일 오전 7시14분께 대구시 북구 칠성동 경부선 대구역에서 제1204호 무궁화호 열차와 제4012호 KTX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열차간 사고를 알지 못한 채 부산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또 다른 KTX 열차가 사고로 서 있던 열차 2대를 다시 들이받았다...
  • "모자이크 처리한 홍보물도 구별 가능하다면 초상권 침해"
    미용업소가 고객 얼굴 사진의 일부를 모자이크로 처리해 홍보에 사용했을 경우, 나머지 부분으로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라면 초상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 제22민사단독 최희정 판사는 눈 부위가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자신의 동의를 받지 않고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며 이모(32'여) 씨가 미용관리 회사와 이 회사의 대구지사 운영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각각 80..
  • '문자-음성전환' 앱 등 첨단장비 동원 '신종 토익 부정행위' 적발
    공인 영어시험 토익(TOEIC)에서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직접 만든 무선 수신 장비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토익시험 응시자들에게 돈을 받고 첨단장비를 동원해 공인 영어시험 부정행위를 한 대학생 이모(24)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연락책 전모(24·여)씨와 부정 응시자 2..
  • 오병윤 의원실로 이동하는 이석기 의원
    檢,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의원 등 4명 사전영장 청구
    검찰이 30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통합진보당 이석기(51)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국정원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내란음모 혐의로 현직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현직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에 따라 국회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열린다. ..
  • 탄천주차장 침수에 애타는 차주들
    노량진 수몰사고는 人災로 결론…
    7명이 숨진 서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는 안전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한 인재(人災)인 것으로 결론 났다. 사고 원인을 조사해온 경찰은 특히 도달기지 작업구에 임시로 설치한 마개플랜지(일명 차수막)의 안전성에 대한 구조검토를 실시하지 않은 점과 한강물이 도달기지 수직구 내에 유입된 상황에서도 작업을 지시해 참사가 빚어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
  • 여론조사, '국정원 특검하자'에 49%...
    국민의 절반이 국가정보원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국정원 국정조사의 미흡함을 보완할 특검 실시가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49.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검을 실시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38.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6%였다. 국정원 국정조사에 대한 평가는 '전혀 의혹을 해소하지 못..
  • 경찰서 소란·난동-허위신고에 손해배상 등 처벌 강화한다
    경찰이 경찰관서에서 소란·난동을 부리는 행위나 허위 신고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경찰청은 28일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250개 경찰서 생활안전계장·수사지원팀장 교육 워크숍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경찰관서 소란·난동 행위는 모두 1015건에 이른다. 공용물 손괴 69건, 공무집행방해 275건, 모욕 154건, 경범죄처벌법 ..
  • '돌잔치 초대' 문자메시지 주의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지인 전체에게 같은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직 해당 주소를 클릭했을 때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등 금전적인 피해를 봤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신종 스미싱(Smishing) 수법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
  • 北주민 1명, 군 경계 뚫고 민가 찾아와 귀순
    23일 오전 3시40분께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해 관계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북한 주민은 민가로 직접 찾아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군의 허술한 경계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새벽 북한 민간인 1명이 교동도 해안으로 넘어온 것을 교동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46세로 알려진 이 북한 주민은 교동도 해안에 도달한 ..
  • '개구리 분유' 신고에 남양유업은 수사의뢰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에 해당 기업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19일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주부 양모씨는 남양유업 임페리얼XO 분유에서 반건조 상태의 개구리 사체를 발견해 이를 신고했다. 그러나 남양유업 측은 분유 생산라인이 무인 자동화 공정으로 외부와 차단돼 있는 점과 제조 후 2주에 걸쳐 품질검사를 실시한 후 출고한다면서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며 경찰에 수사를 ..
  • 시위현장
    도심 시위에 새 정부 첫 물대포 등장
    제68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계 시민단체들의 집회·시위가 진행됐다. 집회 시위 참가자들과 경찰 간에 물리적 충돌 사태가 잇따랐다. 경찰은 물대포까지 동원해 수백 명을 연행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8·15 평화통일대회'를 열고 "남북 당국은 개성회담 합의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라"고 요구했다...
  • 고려대 학생 606명 국정원 대선 개입 시국선언 동참
    고려대 학생 606명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1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경찰은 상부의 지시로 이를 은폐한 심각한 범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
  • 독도
    독도가 몸살을... 광복절 앞두고 행사 봇물
    8·15 광복절을 맞아 독도 방문을 앞세운 갖가지 행사가 봇물 터지듯 마련되면서 독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 14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하루 평균 600∼700명의 관람객이 찾는 독도는 광복절이나 3·1절 등 기념일이 되면 4배가 넘는 3천여명이 방문한다.섬 자체가 천연기념물인데도 독도에 임시시설물까지 설치하고 행사를 하려는 단체도 울릉군이 합당한 목적이 있다고 판단해 입도를 승인하면 별 ..
  • 한강 투신 '김종률' 전 의원 시신 발견
    한강에 투신한 김종률(51) 전 민주당 의원의 시신이 하루만인 13일 오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인근 선착장 옆에서 김 전 의원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시신 옷 안에서 김 전 의원의 신분증이 발견됐고 가족들도 김 전 의원의 시신임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 민주당 김종률 전 의원, 한강 투신 신고
    12일 오전 5시45분께 김종률(51)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한강에서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이 발견됐고 차량 안에는 휴대전화가 남아 있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아직 투신했는지는 확인되지 ..
  • 전두환 재산 환수
    전두환 前대통령측 '원래 재산이 많았다" 주장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미납 추징금 환수작업에 대해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전 전 대통령을 17년 동안 보좌한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6일 최근 논란이 되는 전씨 일가 재산의 형성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공개했다. 민 전 비서관은 이례적으로 A4 용지 7쪽 분량의 `보도 참고 자료'를 작성, 배포했다...
  • 전군표 전 국세청장
    전군표 전 국세청장 구속영장 발부..서울구치소 수감
    CJ그룹으로부터 3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추어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전 전 청장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전 전 청장이 이날 오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스스로 포기함에 따라 검찰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