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팬택의 임직원들이 "회사 생존을 위해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임직원들이 서명한 결의문에는 팬택 고용유지에 관한 처분을 회사와 인수자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3월 순상품교역조건 98.9…전기比 소폭 악화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입 상품 교역조건이 소폭 악화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조건지수(잠정치)는 올해 3월 98.91로 전월(100.39)보다 1.5%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2% 상승했다... 지난해 일평균 교통량 1만3378대…1955년 이후 최고치
지난해 하루평균 교통량은 1만3378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1만1925대)보다 12.2% 증가한 수치며, 교통량 조사를 시작한 1955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유병언 도피조력' 구원파 김엄마·양회정 항소심서 집유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돼 법정구속됐던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여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6)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났다... 검찰, '아내 폭행' 서세원에 징역형 구형
내 서정희(50)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9)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열린 서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이 없는 서씨에게 실형을 선고해 달라"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횡령·도박 혐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19시간 檢고강도 조사
검찰이 21일 외국 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횡령하고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을 상대로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이날 오전 9시53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5시께까지 장 회장을 피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대법 "'커피값 밀약' 남양유업 74억 과징금 정당"
'프렌치카페' 제품 가격을 밀약한 남양유업에 74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정용진·이부진·정지선 시내면세점 시장 격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면세점 시장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특히 유통업계 수장들이 각기 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모바일 콜택시 시장 과열, 기사·승객 "차이점 못 느껴"
"모바일 콜택시 어디 것을 쓰나 비슷한 것 같네요. 배차, 예상 소요 시간 알림 등 서비스 차이가 없어 보여요.".. 이직 직장인 2명 중 1명, "괜히 옮겼다 싶어 후회"
이직한 직장인 2명 중 1명은 본인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이직 후회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52.1%가 '후회한 적 있다'고 답했다... 초중등교사 등 32개 직업 10년후 일자리 감소
증권 및 외환중개인, 용접원, 사진가, 초중등교사 및 대학교수 등 32개 직업은 10년 후에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10년 후 직업세계 트렌드를 예측하고 196개 국내 주요 직업의 일자리 증감 여부를 전망한 '2015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성완종 일가 압수수색…미공개 유서 나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경남기업 본사를 3차 압수수색하는 등 이날 하루 계열사와 자택까지 모두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