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26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문책경고 수준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제재심의위에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태, 도쿄지점 비리,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 등과 관련된 징계안을 상정한다. 임 회장과 이 행장 외에도 사외이사, 감사, 관련 직원들의 제재가 불가피할 전망이.. 이건희 회장, 인도 대법원으로 부터 출석명령 또 받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인도 대법원으로부터 또 다시 출석명령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업체인 'JCE컨설턴시'가 삼성으로부터 받아야 할 140만달러(14억)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이다. 인도 대법원은 앞서 지난 4월 이 회장에게 법정 출석을 명령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산업부 "싼타페 연비 조사결과 이번 주 발표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9일 현대차 싼타페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의 연비 조사 결과를 이번 주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구기관별로 조사 결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원인까지도 분석해 국민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지난 해 자동차 연비의 검증 과정에서 싼타페와.. '미네르바 비방' 네티즌 2명 집유 확정
인터넷 논객으로 이름을 알린 '미네르바' 박대성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네티즌들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황모(35)씨 등 네티즌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70만원,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홍명보호, 가나전 포인트는 '역습 차단'
홍명보호가 2014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상대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갖는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달 31일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구슬땀을 흘린 홍명보호는 가나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수비 전술과 역습 대비, 세트피스..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공개...스눕독 특별 출연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베일을 벗었다. 싸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9일 오전 8시 15분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만취'라는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5분 9초 분량의 뮤직비디오에는 러브샷, 폭탄주 제조, 술 마시기 대결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다양한 음주 문화가 담겨있다... [세월호 참사] 보름만에 희생자 1명 수습..실종자 15명
세월호 참사 51일째를 맞은 5일, 사고 해역 인근에서 희생자 한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실종자는 15명으로 줄어들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한 어선의 선장 이모(66)씨가 전남 신안군 매물도 북동방 1.8㎞ 해상에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떠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코스피, 기관매도에도 이틀째 상승..환율은 하락세
3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약한 매수세에도 삼성그룹주의 강세에 힙임어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6포인트(0.33%) 오른 2,008.5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16거래일째 '사자'를 지속했다. 그러나 전날 순매수 규모(2천136억원)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었다. 개인도 45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 무료 공공와이파이 7000개로 확대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약 3000개소(개방 500개 포함)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올해까지 총 7000개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공와이파이는 주로 주민센터나 복지시설 등 사용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대형주택사, 올해 분양 28% 늘어
한국주택협회(회장 박창민)는 3일 회원사인 대형주택업체의 올해 분양실적(5월 누적)이 전년 동기(3만7천910가구) 대비 28.5% 늘어난 4만8천707가구라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5천198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1만1천445가구, 경북 4천44가구, 부산 2천998가구, 대구 2천978가구, 충남 2천181가구, 전남 1천954가구, 충북 1천772가구 등의 순서였다... 檢, 유병언 도피 총괄하는 '김 엄마' 검거나설 듯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구원파 총본산 금수원의 재진입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검찰 관계자가 3일 밝혔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지휘하고있는 일명 '김 엄마'(58,여)와 구원파 내 강경세력을 체포하기 위해 금수원 재진입이 필요한 결론을 내린것으로 전해졌다... [속보] 軍, 동해상 표류한 北 주민 3명 구조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울릉도 인근 해상에 표류중이던 북한 주민 3명을 우리측 해군함정이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남측으로 귀순 의사를 표명했고, 1명은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