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사커'가 부활했다. 프랑스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스위스를 대파했다. 프랑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E조 2차전에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승점 6점으로 E조 1위를 달리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 당시 1무2패로 일찌감치 짐을 쌌던 프.. [브라질WC]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꺾고 16강 진출
중미의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를 꺾고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코스타리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D조 2차전에서 브라이언 루이스(29·PSV에인트호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15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3-1 승)에 이어 .. [브라질WC] 일본, 그리스와 비겨 16강 진출 먹구름
일본의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일본은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C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15일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배를 당한 일본은 이날 최약체로 평가받는 그리스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1무1패(승점 1)로 C조 3위에 머물렀다... [브라질WC]FIFA, 반동성애 구호 외친 멕시코팬 조사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멕시코-카메룬 경기에서 멕시코 관중들이 반동성애 구호를 외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FIFA는 "자국 관중을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멕시코축구협회에 징계를 내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반동성애 구호는 스페인어로 남자 매춘부를 뜻하는 '푸토(Puto)'로 알려.. [브라질 WC] '스페인의 시대는 끝났다' ... 외신 혹평
브라질월드컵에서 보여준 스페인의 실망스런 경기력에 외신들이 잇달아 혹평을 내놨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왕이 죽었다. 새로운 월드컵 챔피언이 나올 것"이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프랑스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이탈리아처럼 '디펜딩 챔피언'이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6년 동안 군림했던 챔피언의 시대는 끝났다며 "이탈리아.. [브라질WC]'명승부' 호주, 평점은 네덜란드와 같은 '7'
'명승부'의 주인공 호주가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승리한 네덜란드와 같은 평가를 받았다. 호주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3으로 석패했다. 지난 14일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4-1로 격파하며 가공할 위력을 과시한 네덜란드는 상대적으로 .. [브라질WC] 다시 등장하는 쓰리백...몰락한 점유율 축구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길고 정확한 패스로 최전방을 향해 볼을 배달하는 간결한 플레이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참패를 당한 주 원인은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을 제대로 막지 못해서였다. 네델란드의 무적함대 격파전술은 대부분 달레이 블린트(24·아약스)가 전방을 향해 길게 찔러주면 발 빠른 공격수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결정짓는 형태의 슈팅이었다... [브라질WC]스페인 조별리그 탈락...네델란드· 칠레 16강
월드컵 무대에서 철벽 방어를 자랑하던 카시야스는 네덜란드전에서 5골을 내준 뒤 크게 흔들렸다. 이날도 2골을 내주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여전히 마무리 볼터치가 불안했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구사했던 스페인은 이날 다소 수비적인 4-2-3-1를 카드를 꺼내들며 안정을 꾀했다. 디에고 코스타(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최전방 공격수에 세우고, 페드로(.. [브라질WC] 가디언 1R 평가 '한국 18위·일본 23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8일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에 대한 조별리그 1차전 파워랭킹에서 한국을 18위에 올렸다. 가디언은 "한국은 홍명보 감독의 영리한 지도하에 중요한 일전이었던 러시아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면서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인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브라질WC]日 니시무라 심판, 개막전 주심
일본인 심판진이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을 담당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 오전 5시 상파울루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공식 개막전 주심으로 일본인 니시무라 유이치(42) 심판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일본인인 사가라 토루와 나기 도시유키는 선심으로 니시무라와 호흡을 맞춘다. .. 월드컵 축구 최종 평가전, 가나에 0-4 완패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가 개막을 사흘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 무대에서 가나에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조던 아예우(소쇼)에게 3골,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1골을 허용해 0-4로 완패했다. 월드컵 본선 시작에 앞서 태극전사들은 1차전인 러시아 .. LPGA 박인비 매뉴라이프서 11개월 만에 '우승'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약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에 10타를 줄여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공동 2위로 출발한 박인비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