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 도중 부상한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와 충돌했던 콜롬비아의 후안 수니가(29·나폴리)를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FIFA는 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수니가의 반칙은 고의가 아닌 우연히 일어난 사고며 본인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FIFA는 "브라질 축구협회로부터 수니가에.. [브라질WC] 4강전은 부상과 대체전술이 변수
2014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은 선수부상과 이에따른 전술변화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최국 브라질과 독일은 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5시에 각각 벨루오리존치, 상파울루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남미와 유럽의 대결 양상으로 치러질 이번 월드컵 준결승전은 그러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개최.. 월드컵 최악의 선수 150인에 한국선수 5명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선수 150인에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영국의 축구 통계전문매체 '스쿼카'가 7일(현지시간) 평가한 2014브라질 월드컵 선수랭킹에서 정성룡(29), 황석호(25), 이용(27), 윤석영(24), 박주영(28)은 최악의 선수 15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간운데서도 정성룡은 월드컵에 출전한 총 586명의 선수 가운데 580위로 평가됐다. .. [브라질WC] 아르헨-네덜란드, 결승 길목서 격돌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만난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1-0으로 이겼다. 이어 벌어진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는 연장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네델란드가 4-3으로 승리해 2회 연속 월드컵 4강 진입에 성공했다... [브라질WC] 네이마르 '척추 골절'…출장 불가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브라질이 '신성'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브라질대표팀의 주치의인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5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척추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스마르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세 번째 척추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확인.. [브라질WC] 독일-브라질 4강전 진출
브라질과 독일이 2014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격돌한다. 개최국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치아구 실바(30)와 다비드 루이스(27·이상 파리생제르맹)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콜롬비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6회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2002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4강에 진출햇다. .. [브라질WC]콜롬비아 대통령 "절반만 일하고 축구 보라"
후안 마누엘 산토스(63) 콜롬비아 대통령이 콜롬비아-브라질의 브라질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공무원들에게 "절반만 근무하고, 축구를 보라"고 허가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콜롬비아-브라질의 8강전이 열리는 날을 '시민의 날'로 지정한 산토스 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 TV시청을 위해 하루의 절반만 업무를 보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콜롬비아 공무원들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오.. [브라질WC]결승전 암표 1600만원 홋가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의 암표 가격이 1600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암표상을 적발해 조사 중인 브라질 경찰당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암표상을 잡아 조사한 결과, 그들은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의 불법 티켓 가격이 현지 화폐로 3만5000헤알(약 16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길 바랐고, 그럴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유임 발표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45)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더 맡기기로 결정했다. 허정무(59) 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상황이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마감되는 것은 옳지 않아 홍 감독을 계속 신임하기로 했다. 홍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아시안컵까지 맡아줄 것을 설득하고 만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WC] FIFA 선정, 16강까지 최고 선수는 '다비드 루이스'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가 16강전까지 최고의 선수로 FIFA가 선정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2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16강전을 마친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선정한 '베스트 10'에서 다비드 루이스는 10점 만점에 9.7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다비드 루이스는 안정적인 플레이와 높은 볼 점유율, 16강전 칠레와.. [MLB] 7이닝 2실점 8K '류현진 10승'... '불펜이 날려'
류현진(27·LA 다저스)이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진의 실점으로 1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만점.. [브라질WC] 조 1위팀 모두 8강 진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팀은 각조 1위팀들로 채워졌다. 기존 6개조가 8개조로 확대된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8강 4경기가 각 조 1위팀끼리의 맞대결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에는 무려 4개팀이나 조별리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도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8강전이 도입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래로 조 1위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한 것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