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독일전에 이어 네덜란드전에서도 무너지고 있다.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3-4위전에서 전반에 0-2로 뒤지고 있다. 준결승에서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던 브라질은 그동안 부진하던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고 3위로 대회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며 연달아 실점했다... [LPGA]유소연, 브리티시 오픈 공동 2위 도약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유소연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파72·6458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가 된 유소연은 공동 6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 [브라질WC] 골든볼 후보 10명 선정
2014브라질월드컵 골든볼 후보 10명이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 네이마르(22·브라질), 하메스 로드리게스(23·콜롬비아) 등 10명을 골든볼 후보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이 끝난 직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이 3번째 월드컵인 메시는 역대 가장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서 두 대회에서 ..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
허정무(59) 축구협회 부회장이 2014브라질월드컵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10일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했다. 허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열린 홍 감독의 사퇴 기자회견이 끝난 뒤 단상에 올라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해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마음을 결정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브라질WC] 개최대륙 '우승 공식' 이어질까?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컵은 유럽과 남미의 대결로 정해졌다.. 그동안에는 개최대륙에 속한 국가가 우승한다는 공식이 만들어져 있어 우승국이 주목된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4-2로 승리, 1990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 홍명보 감독 사퇴, "실망감 드려 죄송"
홍명보(45)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사퇴했다. 홍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일 대한축구협회가 홍 감독의 유임 결정을 내린지 7일 만이다. 홍 감독은 "이같은 자리에 서게 돼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며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얘기했었는데 결과적.. [브라질WC] 키운 애제자에게 당한 '판할 감독'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막아낸 아르헨티나 골키퍼 로메로는 루이스 판할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키운 애제자였다. 판할 감독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네덜란드 프로축구 AZ알크마르를 맡으면서 2007년 로메로를 발굴했다. 이후 로메로는 판할 감독의 눈에 들면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이 팀의 90경기에 출장했고, 결국엔 2009년에 아르헨티나 국.. [브라질WC] 아르헨, 네덜란드 격파…14일 독일과 결승전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세르히오 로메로(모나코) 골키퍼는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네덜란드의 슈팅을 막아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 [브라질WC]스콜라리 감독 "인생에 최악의 순간"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스콜라리 감독은 "내 축구 인생에 최악의 순간이었다."며 기록적인 참패의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1-7의 참패를 당했다. 경기 후 스콜라리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 축구 커리어와 축구 인생을 통틀.. [브라질WC]네이마르·시우바 공백이 너무 컸다
브라질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자국 축구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경기를 펼쳤다.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독일과의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수비가 무너지면서 1-7로 대패했다. 공수의 핵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와 치아구 시우바(30·파리생제르맹)의 공백이 너무 컸다.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척추 골절.. [브라질WC] 클로제, 월드컵 '16골'로 새 기록
독일의 노장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클로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2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7-1 대승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 2호 골로 개인 통산 월드컵 16호 골이다. 이는 브라질의 호나우두(38)가 갖.. 독일, 브라질 맹폭 7-1 대승 거두고 결승 진출
안방 불패의 브라질이 4강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에게 속절없이 무너지며 월드컵 역사에 치욕사로 남게됐다. 독일은 브라질의 자존심을 철저히 짓밟으면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독일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12년 만이며, 브라질은 90년만에 한 경기 최다 골 차의 패배를 당하는 고통을 느껴야 했다. 독일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