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모든' 백성이 하나 되어서 하나님께 나아갔다. 첫 번 째, 두 번 째 전투에서는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았다. 그들 '모두'가 회개하고 금식하고 희생 제사를 드리고 말씀 앞에서 물음으로써 승리하였다. 오늘날에도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회개하고 겸비하고 주의 보혈을 힘입으며 말씀으로 살 때 승리한다... [목회자 주해 묵상] 온 땅의 언어와 흩어진 민족이 하나로!
오순절 성령이 임하자 죄사함과 세례를 통해 아들과 입 맞추는 은혜가 임했다. 그 때 혼잡한 언어는 하나가 되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언어로 구원의 말씀, 영생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진리의 영이 생명의 말씀을 증거한 것이다. 이에 각 곳에 흩어진 백성들은 아들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 영생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매일 말씀 묵상]사망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왕노릇하였으나...
그 한 사람의 근원은 처음으로 타락한 아담 한 사람이다.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다(롬 5:15).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노릇하고 있다(롬 5:17). 사망이 레위인 한 사람을 통하여 이스라엘 전체에 왕노릇하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 주해 묵상]모든 족속이 번성하나... 복음을 듣고 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나님이 번성하고 충만하게 하신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아들을 믿어 심판을 면하고 생명을 얻으라는 뜻이다. 아담의 시대, 노아의 시대에도 번성하였으나 하나님을 떠난 이들은 심판을 면치 못했다. 인간의 존재목적은 인간이 거기로부터 나온 하나님께 돌아가는 데 있는 것이다... [매일말씀묵상]말씀의 멍에를 벗으면, 불량배로 전락한다
나는 인간을 알고 나를 안다.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자가 인간이요 나임을 안다. 의인은 없고 하나도 없음을 알며 그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입술에 독사의 독이 있음을 안다.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름을 안다. 그 눈 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음도 안다... [매일말씀묵상]하나님 없는 보편적 행복의 결말
모든 인생은 행복을 꿈꾼다. 그것이 실패하였을 때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하지만 그 배후에 하나님이 부재했을 때 그들도 상상하지 못할 고난이 오고 재앙이 임하기도 한다. 뭇 인생들은 누구나 행복을 꿈꾸나 하나님 없는 행복은 재앙으로 귀결되는 것이 자명하다... [매일말씀묵상] 말씀도, 하나님도 수단화한다
'영적으로 한 시대를 책임지려는 자에게 비전은 어느새 욕심이 된다'는 어느 목사님의 말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 '내가 깨달은 것이 진리이니 나를 따라오라'라고 하는 사람이나 기관은 이미 하나님의 일을 자기의 욕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묵묵히 진리 안에서 사는 것'이 사명이고 이후의 일은 오직 하나님의 몫인 것이다... [목회자 주해 묵상] 왜 하필이면 가나안인가?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그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목회자 주해 묵상] 무지개 언약으로 보존하시는 세상을 향하여...
기독교는 타락하여 신음하는 세상을 등진 종교가 아니다. 죄악된 인생, 그로 인해 고통하는 세상을 유기(遺棄)하는 종교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으로 그것들을 창조의 질서와 목적대로 회복시키는 능력이다.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매일말씀묵상]만일 십자가에서 내려왔다면...
최후의 유혹은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는 것이다. 실패한 내 인생, '너를 구원하라'는 뭇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가 귓전에 들려온다. 영원의 하나님, 천상의 하나님과의 교제는 희미하게 들린다. 아, 어찌할꼬! 무리들의 소리를 접고 저 천상의 하나님을 바라본다. 저들을 용서하고 내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한다... [목회자를 위한 주해 묵상] 마음을 고쳐먹는 그 사랑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켜..." 히브리어 원문대로 번역하면 "차라리 내가 마음을 고쳐먹었다"이다. 고멜과 같이 음란한 자에게 하나님은 마음을 고쳐먹는 사랑으로 찾아오신다. 그를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하다... [매일말씀묵상]생수를 주시는 그리스도!
어느 시대나 뭇사람들은 '진리'를 알기보다 안일한 일상을 택한다. 그들은 낮의 쾌락과 밤의 쾌락을 조촐히 즐기며 건강은 알뜰하게 챙기는 소위 말종인간의 군상이다. 나와 내 가족의 안위와 행복이 전부라는 인생주의가 극단의 이기심과 맞물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내 가족에게 당장 피해가 없으면 그만이라는 생각 속에서 조촐히 쾌락을 즐기는 말종인간처럼 살아간다. 이웃을 냉대하며 무관심을 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