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한 명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가 태어나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포천시 신북면의 한 지역공동체에서 이 격언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책상없는학교(대표 정미정)'다... 발달장애인, 가족이 직접 돌봐도 활동지원 급여 50% 지급
낯선 사람에 대한 거부감으로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가족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면 급여 비용 50%를 제공해주는 '활동지원 가족급여 제도'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2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발달 장애인 긴급 돌봄 지원확대 및 홍보 강화방안'을 보고 받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감소”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이노베이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3일~11월 3일 소상공인 1000명(일반 소상공인 700명·폐업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업 현황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원격수업으로 학교폭력 줄었지만 ‘사이버·집단폭력’ 비중 늘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문을 닫은 사이 학교폭력의 빈도는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사이버폭력과 집단따돌림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1일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구 2.13명당 자동차 1대 보유… 친환경 차 80만대 돌파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430만대를 돌파해 국민 2.13명당 차량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전기차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80만대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가 2436만5979대(이륜차 229만대 제외)로 전년 말(2368만대)보다 약 2.9%(69만대) 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 건물 차량 진·출입로 시각장애인 안전시설 미흡
수도권에 있는 건물의 주차장 차량 진·출입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시설이 미흡해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 시각장애인이 많이 살고 보행량이 많은 수도권 도심지역 건물의 주차장 차량 진·출입로 100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25곳에서 보도가 끊겨 시각장애인이 보행 중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돌봄교실 “‘정부 24’에서 신청하세요”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교육부와 협업으로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에 초등 돌봄교실 신청을 포함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서비스는 총 4가지다... 서울시, 노숙인 응급잠자리 ‘한파’에 하루 555명 이용
실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용산역, 강남역 등지에서 노숙해온 유모(59)씨는 노숙인 지원단체인 '거리의 천사들' 야간상담원을 만나 상담한 뒤 노숙인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청량리역에서 노숙하던 김모(65)씨는 방송국 PD로부터 시립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를 소개받아 노숙인 임시 주거시설인 고시원에 들어갔다. 김씨는 이 주소지로 전입 신고를 하면서 말소된 주민등록을.. 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 일반사고 7배… “비상등 켜고 대피해야”
2차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일반사고 치사율의 약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차 사고는 1차로 교통사고가 난 차량이나 고장 등으로 정차한 차량 등을 뒤따라오던 차량이 추돌하는 식으로 추가 사고가 나는 것을 말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 모집… 교육·활동비 지급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옛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을 새롭게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 하는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 ‘인서울’ 대학 신입생 3명 중 1명은 N수생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 신입생 대략 3명 중 1명은 대입을 2번 이상 치른 이른바 'N수생'이었다. 입시업계선 올해 신입생 중 N수생이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학생 수가 줄었지만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이 늘었기 때문이다... 국민 67.7% “코로나19 백신 좀 더 지켜보다가 맞겠다”
우리나라 국민 67.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빨리 맞겠다'는 비율은 28.6%에 그쳤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